▲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Cup' 로고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 게임즈가 공동 주최하고 스포TV 게임즈가 주관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단기 토너먼트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Cup(이하 2016 롤 KeSPA Cup)'이 오는 11월 9일 개막된다.
'2016 롤 KeSPA Cup'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무대에서 경쟁하는 단기 대회다. 올해에는 '2016 롤챔스 코리아 서머'에 출전한 10팀과 롤 챌린저스 코리아와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상위 입상팀 4팀에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우선 12강에는 롤 챌린저스 코리아와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입상팀, 롤챔스 코리아 서머 출전팀 8팀이 출전한다. 12강을 뚫고 올라온 6개팀은 8강에서 '롤챔스 코리아 서머'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락스 타이거즈, KT 롤스터와 겨룬다. 8강까지 통과한 4팀은 4강에 진출해 우승을 노리게 된다.
대회는 오는 11월 9일 개막한다. 11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넥슨 아레나에서 12강과 8강이 진행된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12강이, 13일부터 14일까지는 8강이 열린다. 이후 4강과 결승전은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열린다. 모든 대회는 싱글 토너먼트로, 12강부터 4강까지는 3전 2선승제,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이번 KeSPA Cup 총 상금은 1억 원이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4,000만 원과 해외 e스포츠 대회 'IEM' 시드가 주어진다.
모든 대회는 스포TV 게임즈(IPTV-KT Olleh TV 124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CJ헬로비전 122번, C&M 607번, 티브로드 129번)과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 eSportsTV(바로가기), 유튜브(바로가기)에서 생중계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스 본부 총괄 상무는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도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현장에서 특별한 대회가 마련된다"며, "아마추어부터 프로 플레이어까지 폭 넓게 참여할 수 있는 이색적인 대회인 동시에, e스포츠 팬과 LoL 플레이어들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대회인 바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지난 해 많은 이변과 드라마가 펼쳐졌던 LoL KeSPA Cup이 2년 연속 개최되어 뜻 깊다. KeSPA Cup이 아마추어와 프로 LoL 선수들이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장으로서 성장하고, LoL 월드 챔피언십 이후 국내외 e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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