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은 화려한 액션연출 속에서 적군과 맞서 단신으로 싸우는 중무장한 람보식의 액션게임이 한참 뜨고 있을 시절이었다. 대표적으로 SNK의 `이카리`나 캡콤의 `전장의 이리` 등이 이런 타입.
이런 시절에 `당신은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카피문구를 내세우며 나왔던 메탈기어는 그 독특한 컨셉에 게이머들의 눈을 붙들어 놓았고, 적 기지 한가운데 잠입한 스파이의 기분을 만끽하게 해준 게임성으로 제작자인 코지마히데오(小島秀夫)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아마도 국내 게이머들은 패미컴 버전이나 PC버전으로 많이 즐겨보았을 메탈기어 1편의 내용은 아우터헤븐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병기 메탈기어를 파괴하는 것. 임무를 수행하는 도중 포로로 잡혀있던 그레이 폭스와 조우하며, 마지막 보스는 여태까지 스네이크에게 지시를 내리던 빅보스였었다.
1990년에 등장한 메탈기어 2는 당시로서는 대용량인 4M롬팩을 사용하여 미려한 그래픽과 실제 스파이의 숨어서 행동하는 맛, 당시 유행했던 외화 맥가이버의 분위기를 풍기는 여러 아이템 조합들을 잘 살려서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통하는 작품. 스토리도 전작을 이어받아 전작에서 살아난 빅보스가 잔지바랜드라는 곳에 거점을 세우고 다시 메탈기어를 내세우는데 이를 막는 것이 스네이크의 임무.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빅보스와 그레이폭스, 솔리드 스네이크간에 벌어지는 인간관계가 ANT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그에 이어 1998년 드디어 차세대 머신인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메탈기어 솔리드가 발매되었고, 메탈기어 솔리드는 미국판으로 발매할 때 1인칭 모드와 몇몇 VR 모드를 추가하여 메탈기어 솔리드 인테그랄이라 이름붙었었다. 이번에 PC용으로 이식된 작품은 바로 인테그랄 버전. PC용으로 이식되면서 해상도적 측면에서 많은 발전이 이루어져 시각적으로는 더욱 미려한 화면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메탈기어 솔리드는 잔지바랜드 사건 이후 군을 그만두고 은신하고 있는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새로운 임무가 내려지면서부터 시작된다. 알래스카로 가서 핵위협을 하고 있는 리퀴드 스네이크를 처리하고 메탈기어를 파괴하라는 것. 이번에도 스파이 게임이라는 컨셉은 그대로 유지된다. 즉 쓸데없이 적 병사를 죽여 기지를 소란스럽게 만들면 플레이하기도 힘들어 질 뿐더러 병사를 죽일 때마다 점수가 오히려 깍여내려간다. `당신은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본 적이 있습니까?` 하는 기분을 최대한 맛보게 하겠다는 것. 파괴본능(?)에 충실한 게이머들에게는 아쉬운 대목이지만....
메탈기어 시리즈의 이전작들이 하드웨어의 한계로 인해 직접 잠입하는 스파이라기보다는 맥가이버를 보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것에 비해, 표현능력의 진보는 메탈기어의 3D화를 가져왔고 이에 보는 영화에서 실제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영화라는 느낌이 강해졌다. 실제 코지마히데오(小島秀夫)는 영화광으로 게임들도 영화같은 느낌이 들도록 접목시켜서 만드는 경향이 강한데(스내처, 폴리스너츠 등) 이번 메탈기어 솔리드는 그 극치라고 할 수 있을 듯. 오프닝에서 오버랩 되는 스탭롤이나, 각 인물소개에서 나오는 성우들 이름, 연출 등을 보면 마치 한편의 영화속에서 출현하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다.
시각적 효과와 더불어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깊이 있는 스토리. PC판에서는 아쉽게도 맛보기 힘들겠지만 PS판에서의 듀얼쇼크를 이용한 진동기능. 상황에 정확하게 빨려들게 하는 배경음악과 실감을 높혀주는 사운드효과 등이 어울려서 PS판 550만장 판매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낸 것이다. PS2 최대의 킬러타이틀이라고 불리우는 메탈기어 솔리드 2 -자유의 아들- 이 각종 게임쇼에서 핫이슈가 되고있는 요즈음, 업그레이드된 전작을 즐기면서 한발 앞서 메탈기어의 분위기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런지?
이런 시절에 `당신은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카피문구를 내세우며 나왔던 메탈기어는 그 독특한 컨셉에 게이머들의 눈을 붙들어 놓았고, 적 기지 한가운데 잠입한 스파이의 기분을 만끽하게 해준 게임성으로 제작자인 코지마히데오(小島秀夫)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아마도 국내 게이머들은 패미컴 버전이나 PC버전으로 많이 즐겨보았을 메탈기어 1편의 내용은 아우터헤븐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병기 메탈기어를 파괴하는 것. 임무를 수행하는 도중 포로로 잡혀있던 그레이 폭스와 조우하며, 마지막 보스는 여태까지 스네이크에게 지시를 내리던 빅보스였었다.
1990년에 등장한 메탈기어 2는 당시로서는 대용량인 4M롬팩을 사용하여 미려한 그래픽과 실제 스파이의 숨어서 행동하는 맛, 당시 유행했던 외화 맥가이버의 분위기를 풍기는 여러 아이템 조합들을 잘 살려서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통하는 작품. 스토리도 전작을 이어받아 전작에서 살아난 빅보스가 잔지바랜드라는 곳에 거점을 세우고 다시 메탈기어를 내세우는데 이를 막는 것이 스네이크의 임무.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빅보스와 그레이폭스, 솔리드 스네이크간에 벌어지는 인간관계가 ANT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그에 이어 1998년 드디어 차세대 머신인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메탈기어 솔리드가 발매되었고, 메탈기어 솔리드는 미국판으로 발매할 때 1인칭 모드와 몇몇 VR 모드를 추가하여 메탈기어 솔리드 인테그랄이라 이름붙었었다. 이번에 PC용으로 이식된 작품은 바로 인테그랄 버전. PC용으로 이식되면서 해상도적 측면에서 많은 발전이 이루어져 시각적으로는 더욱 미려한 화면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메탈기어 솔리드는 잔지바랜드 사건 이후 군을 그만두고 은신하고 있는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새로운 임무가 내려지면서부터 시작된다. 알래스카로 가서 핵위협을 하고 있는 리퀴드 스네이크를 처리하고 메탈기어를 파괴하라는 것. 이번에도 스파이 게임이라는 컨셉은 그대로 유지된다. 즉 쓸데없이 적 병사를 죽여 기지를 소란스럽게 만들면 플레이하기도 힘들어 질 뿐더러 병사를 죽일 때마다 점수가 오히려 깍여내려간다. `당신은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본 적이 있습니까?` 하는 기분을 최대한 맛보게 하겠다는 것. 파괴본능(?)에 충실한 게이머들에게는 아쉬운 대목이지만....
메탈기어 시리즈의 이전작들이 하드웨어의 한계로 인해 직접 잠입하는 스파이라기보다는 맥가이버를 보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것에 비해, 표현능력의 진보는 메탈기어의 3D화를 가져왔고 이에 보는 영화에서 실제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영화라는 느낌이 강해졌다. 실제 코지마히데오(小島秀夫)는 영화광으로 게임들도 영화같은 느낌이 들도록 접목시켜서 만드는 경향이 강한데(스내처, 폴리스너츠 등) 이번 메탈기어 솔리드는 그 극치라고 할 수 있을 듯. 오프닝에서 오버랩 되는 스탭롤이나, 각 인물소개에서 나오는 성우들 이름, 연출 등을 보면 마치 한편의 영화속에서 출현하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다.
시각적 효과와 더불어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깊이 있는 스토리. PC판에서는 아쉽게도 맛보기 힘들겠지만 PS판에서의 듀얼쇼크를 이용한 진동기능. 상황에 정확하게 빨려들게 하는 배경음악과 실감을 높혀주는 사운드효과 등이 어울려서 PS판 550만장 판매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낸 것이다. PS2 최대의 킬러타이틀이라고 불리우는 메탈기어 솔리드 2 -자유의 아들- 이 각종 게임쇼에서 핫이슈가 되고있는 요즈음, 업그레이드된 전작을 즐기면서 한발 앞서 메탈기어의 분위기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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