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가장 두드러진 단점은 주인공 사키의 성우 타카노 우라라가 아무래도 캐릭터의 분위기와 그다지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야루도라 특유의 단점인 엔딩을 모두 보아도 100%가 되지 않아 노가다 필수라는 항목도 그다지 개선되지 않았다(물론 100%를 만들기가 이전 작품들처럼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자기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화면 구성과 방대한 양의 세이브 공간, 리플레이 모드에서의 편집 기능 증대 등의 플러스 요소로 인하여 흡사 ‘ 개인 맞춤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소유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가장 확실하게 전해주는 명작. PS2가 있다면 꼭 하나 가지고 있을 만하다.
본격적인 야루도라
그저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한편의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패드를 통해 느껴지는 진동에서부터 스토리의 긴장감까지 모두 게임에 몰입하기에 충분한 요소들이다. 특히 평소에는 강압적인 진행이 아닌 자연스러운 분기로 이루어지지만 위급상황이나 중요한 분기에서는 시간제한을 두었다는 것 역시 게임에 몰입할 수밖에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된다.DVD의 위력 또한 정말 대단했다. 전작들의 애니의 경우 조금 화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스캔들은 정말 깨끗한 고화질의 애니메이션이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스토리의 진행이 어처구니없게 전개되는 부분도 있으며 엔딩에 따른 결말이 비상식적인 부분이 있어 시나리오에서 약간의 빈틈이 생긴다는 것. 게임의 퀄리티와 완성도는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서비스 요소가 뛰어나다
이미 플스 때부터 잘 알려진 야루도라 시리즈. 어차피 게임의 기본적인 구성은 다르지도 않았고 고화질의 DVD영상만이 본인을 놀라게 했다. 라고는 해도 사실 타임어택이라는 요소는 추가되었다. 선택지에 돌출하는 초시계.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은 이 째깍째깍거리는 소리를 듣는 순간 손이 얼어버릴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클리어에 따른 서비스 요소(…와! 드럼매니아 플레이 곡인 SPRING을 부른 밴드, 히스테릭 블루가 엔딩곡을 불렀다는 것. 끼야, 멋져♥). 게임에 쓰인 음악들을 듣거나 원화를 보여주는 등 엔간한 애니메이션보다도 더 치밀한 서비스가 상당히 감동적이다. 이것이 바로 모사에서 떠들고 실천은 하지 않던 고객감동이라는 것이 아닌가? 유일한 문제는 스캔들의 애니메이션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아무짝에 쓸모없고 돈만 아까운 소프트이다. 그래도 일본어 학습(중급이상)에는 약간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직접 즐기는 수많은 경로의 이야기와 높은 영상수준
처음 보는 순간부터 DVD의 MPEG2압축 방식의 영상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여느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DVD버전 퀄리티의 영상을 게임 중에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야루도라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역시 수없이 뻗은 분기의 이야기들이 플레이어가 납득할 만큼 치밀하게 이어져 있다는 것이다. 단지 달성률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건의 인과를 보며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 히로인 중심의 이야기라 왠지 본능적으로 관심이 갔지만,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없이 함께 죽어가며(?)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주인공 사키에게서 허스키한 목소리를 기대하지는 않았기에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래저래 말은 많았지만 PS2이기에 가능한 게임이므로 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구해서 해볼 것을 권한다(이 소프트를 위해 PS2를 구입해도 후회는 없을 듯. 다만 100%달성 뒤는 책임 못진다).
가장 두드러진 단점은 주인공 사키의 성우 타카노 우라라가 아무래도 캐릭터의 분위기와 그다지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야루도라 특유의 단점인 엔딩을 모두 보아도 100%가 되지 않아 노가다 필수라는 항목도 그다지 개선되지 않았다(물론 100%를 만들기가 이전 작품들처럼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자기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화면 구성과 방대한 양의 세이브 공간, 리플레이 모드에서의 편집 기능 증대 등의 플러스 요소로 인하여 흡사 ‘ 개인 맞춤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소유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가장 확실하게 전해주는 명작. PS2가 있다면 꼭 하나 가지고 있을 만하다.
본격적인 야루도라
그저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한편의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패드를 통해 느껴지는 진동에서부터 스토리의 긴장감까지 모두 게임에 몰입하기에 충분한 요소들이다. 특히 평소에는 강압적인 진행이 아닌 자연스러운 분기로 이루어지지만 위급상황이나 중요한 분기에서는 시간제한을 두었다는 것 역시 게임에 몰입할 수밖에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된다.DVD의 위력 또한 정말 대단했다. 전작들의 애니의 경우 조금 화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스캔들은 정말 깨끗한 고화질의 애니메이션이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스토리의 진행이 어처구니없게 전개되는 부분도 있으며 엔딩에 따른 결말이 비상식적인 부분이 있어 시나리오에서 약간의 빈틈이 생긴다는 것. 게임의 퀄리티와 완성도는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서비스 요소가 뛰어나다
이미 플스 때부터 잘 알려진 야루도라 시리즈. 어차피 게임의 기본적인 구성은 다르지도 않았고 고화질의 DVD영상만이 본인을 놀라게 했다. 라고는 해도 사실 타임어택이라는 요소는 추가되었다. 선택지에 돌출하는 초시계.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은 이 째깍째깍거리는 소리를 듣는 순간 손이 얼어버릴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클리어에 따른 서비스 요소(…와! 드럼매니아 플레이 곡인 SPRING을 부른 밴드, 히스테릭 블루가 엔딩곡을 불렀다는 것. 끼야, 멋져♥). 게임에 쓰인 음악들을 듣거나 원화를 보여주는 등 엔간한 애니메이션보다도 더 치밀한 서비스가 상당히 감동적이다. 이것이 바로 모사에서 떠들고 실천은 하지 않던 고객감동이라는 것이 아닌가? 유일한 문제는 스캔들의 애니메이션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아무짝에 쓸모없고 돈만 아까운 소프트이다. 그래도 일본어 학습(중급이상)에는 약간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직접 즐기는 수많은 경로의 이야기와 높은 영상수준
처음 보는 순간부터 DVD의 MPEG2압축 방식의 영상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여느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DVD버전 퀄리티의 영상을 게임 중에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야루도라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역시 수없이 뻗은 분기의 이야기들이 플레이어가 납득할 만큼 치밀하게 이어져 있다는 것이다. 단지 달성률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건의 인과를 보며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 히로인 중심의 이야기라 왠지 본능적으로 관심이 갔지만,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없이 함께 죽어가며(?)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주인공 사키에게서 허스키한 목소리를 기대하지는 않았기에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래저래 말은 많았지만 PS2이기에 가능한 게임이므로 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구해서 해볼 것을 권한다(이 소프트를 위해 PS2를 구입해도 후회는 없을 듯. 다만 100%달성 뒤는 책임 못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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