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최고의 기대작(데드 오어 얼라이브 3)

철권, 버추어 파이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데드 오어 얼라이브 2! 이번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X박스로 새로운 신작이 발표되었다. 이미 등장한 철권 4, 버추어 파이터 3와는 비교도 안되는 그래픽과 연출력으로 격투게임의 최고봉 자리에 도전한다. 이제 데드 오어 얼라이브는 더 이상 캐릭터게임이 아니다!

입이 벌어지는 그래픽
데드 오어 얼라이브 3(이하 DOA 3)의 그래픽은 라이벌게임인 철권 4, 버추어 파이터 4는 물론 다른 어떤 게임도 보여주지 못한 환상적인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다. 도무지 게임화면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아름다운 배경 스테이지와 게임 도중의 여러 가지 연출효과들은 게임을 하기가 싫어질 정도로 매력적이다. 최고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주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3. 이제 남은건 게임성인가?




왜 X박스인가?

데드 오어 얼라이브 3의 제작자인 토모노부 이타가키는 말한다. “X박스만이 내가 만들고 싶던 게임을 완벽하게 재현해낼 수 있다. 플스 2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것이나 표현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X박스에서는 아주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라고. 그만큼 DOA 3는 X박스가 아니면 안될정도로 하드웨어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고 있단느 얘기다. 수도 없이 많은 갈매기들의 표현! 5000장이나 된다는 낙엽의 표현 등을 보면 DOA 3가 X박스로 등장하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수많은 갈매기들과 수많은 낙엽들의 표현이 압권이다
실제로 이 게임의 프로듀서가 닌자팀(DOA를 제작하는 테크모의 개발팀) 신입 프로그래머에게 설원스테이지에 눈이 내리게 해보라고 명령하자 10일만에 눈내리는 장면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만큼 개발환경의 쉬움에 있어서도 X박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듯 하다.


게임성도 무시못한다
DOA 시리즈는 지나치게 여성캐릭터의 상업성을 강조한 게임이라는 평을 많이 들었던 게임이지만 점점 게임성이 좋아져 가고 있는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DOA 2에서 채용한 시스템이라든지 배경스테이지의 설정과 태그시스템 등 DOA는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었다. 장애물이 파괴되면서 다른 격투장소가 등장하는 점 등도 DOA만의 매력이다. DOA 3에서도 마찬가지로 다른 게임보다 넓은 격투장소를 제공해주고 캐릭터의 부드러운 움직임과 조작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DOA 3의 최대매력은 스테이지?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을 보면 DOA 3의 스테이지는 그 어느 게임의 스테이지보다도 아름답다. 이 스테이지는 실제로 존재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해변스테이지의 경우 오스트레일리아의 어떤 해안을 모티브했다고 한다. 여러 가지 분위기의 아름다운 스테이지들이 DOA 3의 뜨거운 격투를 더욱 달아오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