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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노리의 온라인 야심작(트릭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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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의 유언으로 시작되는 게임
세계최고의 게임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억만장자 ‘돈 까발리에’는 자신의 재산을 물려줄 상속자와 후계자를 정해두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하지만 그가 죽기전 남긴 유언은 자신이 죽기전에 만든 가상현실 게임 ‘트릭스터’를 통해 자신의 모든 재산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 ‘돈 까발리에’의 재산을 노린 수많은 사람들이 ‘트릭스터’라는 게임을 위해 몰려들면서 게임은 시작된다. 트릭스터는 아이템의 습득, 카드수집, 카드육성, 카드배틀, 몬스터로 변신하기, 몬스터 육성하기, 던전 소유하고 꾸미기 등의 다양한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손노리의 첫 온라인게임이다.

3가지 시스템의 절묘한 조화
트릭스터의 대표적인 게임 방식은 3가지로 압축될 수 있다. 첫 번째인 전투 시스템은 일반적인 RPG게임에서 보였던 방식과는 달리 무기와 아이템을 이용한 공격 외에도 카드를 이용해 마법을 사용하고 트랩을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인 카드시스템은 섬 곳곳에 숨겨진 150여종의 카드를 모아서 카드를 육성하거나 조합을 할 수 있고 카드에 그려진 몬스터로 변신도 가능하다. 물론 카드를 이용해서 다른 게이머와 카드놀이를 할 수 있고 카드를 수집, 트레이드 하는 기능도 포함되어있다. 땅속에 묻혀있는 아이템을 얻기위해 드릴을 사용해야 한다. 이른바 ‘드릴 시스템’으로 각각의 깊이에 맞는 드릴을 사용해서 땅속에 묻혀있는 아이템과 카드를 입수해야 한다. 섬에서는 카드와 아이템이 기본적인 생계수단이 되므로 트릭스터의 진짜 묘미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드릴 사용은 실시간으로 적용된다.

숨겨진 카드를 찾아라
트릭스터의 게임 방식은 비교적 단순 명료하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태평양의 작은 무인도에 숨겨진 카드를 모으는 것이다. 하지만 섬에 숨겨진 카드는 모두 150종류이며 각각의 카드에는 게임에서 재현되는 가상의 몬스터와 자연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게이머는 다양한 카드를 모아서 몬스터를 제어하고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특히 카드중에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16장의 카드가 따로 존재한다. 이 16장의 카드는 일반적인 카드와 분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설의 무지개 빛 보석이라는 ‘하르콘’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16장의 카드는 하르콘의 특징인 착시현상을 일으켜 다른 카드와의 분별이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이머가 착시현상을 일으키지 않는 스킬을 습득한뒤 16장의 카드를 살펴보게 된다면 각각의 카드에 지도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6장의 카드를 모두 모아 숨겨진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 이 게임의 진정한 목표이다.

단순한 캐릭터는 사양한다
트릭스터라는 단어는 원래 동물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 고대의 영웅을 뜻한다. 게임상에서 트릭스터는 ‘하르콘’을 제어할 수 있는 인물로 표현되며 게이머는 트릭스터로 각성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야 한다. 따라서 ‘트릭스터’ 게임에 참가한는 모든 사람은 동물의 형상으로 분장해야 한다. 섹시한 외모를 가지고 방울이 돋보이는 고양이 아가씨의 모습이라든가, 귀엽고 당찬 모습의 토끼소녀의 모습, 감각적이면서 개성적인 사자의 모습을 한 소년 그리고 차분하고 얌전한 양의 이미지를 가진 소녀 등으로 보여지는 아바타는 손노리 특유의 개성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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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트리브소프트
게임소개
'트릭스터'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감성과 시각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린 캐주얼 MMORPG다. 슈퍼 모델과 국립 도서관 사서, 공학도인 엔지니어, 만능 스포츠 걸 등 독특한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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