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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의 영광을 게임으로 재현하자!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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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은 우리에게 너무나 행복했던 한 달이었다. 바로 ‘제 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2009)’ 때문이었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했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난 대회 4강에 이어 이번엔 준우승을 일구어냈다. 국민들은 환호했으며 야구 인기는 얼마 전부터 시작된 프로야구에도 이어가고 있다. 높은 야구 인기에 힘입어 ‘슬러거’, ‘마구마구’ 등 야구 관련 온라인게임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유니아나’는 ‘WBC 2009 모드’가 포함된 ‘코나미’의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2009’를 오는 29일 PS2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쉽게 한글화는 되지 않았지만 가이드북을 동봉하여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일본 야구 게임의 대명사로 알려진 ‘파워풀’ 시리즈의 신작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2009’의 이모저모를 지금부터 살펴보자.

WBC 2009 우승에 다시 도전하자!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2009’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3월에 있었던 ‘WBC 2009’ 모드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WBC 2009’에 참가한 모든 팀의 선수 데이터가 수록되었다. 다만,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팀의 데이터가 일본, 미국, 베네수엘라 등 다른 팀에 비해서 상당히 낮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이름이 카타카나로 표기되어 있고, 선수들이 ‘실황 파워풀’ 시리즈 특유의 캐릭터로 표현되어서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들은 구별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한국은 조직력의 팀이다. 게이머가 어떻게 플레이하느냐에 따라서 모든 것은 뒤바뀔 수 있다. 한국 팀으로 다시 한 번 ‘WBC 2009’ 우승에 도전해보도록 하자!

▲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별명(김태균), 추신수, 류현진, 김광현 선수

▲ 의사 봉중근 선수로 비매너 나카지마를 발라보자!

메이저리그 최신 데이터 탑재

‘실황 파워풀’ 시리즈의 장점은 바로 ‘최신 데이터를 탑재’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신작인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2009’ 역시 이적 및 트레이드를 대응한 2009년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시의 예상 데이터를 수록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모두 등장하며(물론 겉모습은 파워풀 시리즈 캐릭터로 표현되었다) 유저는 실제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운용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메이저리그 유명 선수들을 직접 사용해보자

건재한 석세스 모드

‘실황 파워풀’ 시리즈의 특징인 ‘석세스 모드’ 역시 등장한다. 이번엔 5개의 ‘석세스 모드’가 등장하며,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2009’에는 ‘석세스 공략 가이드북’을 동봉하여 판매한다. 가이드북은 ‘석세스 모드’를 완벽하게 정리했으며, ‘석세스 모드’의 중요 대사를 한글 번역해서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했다. 아쉽게 한글화는 되지 않았지만 중요 스토리는 가이드북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어서 게임을 즐기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 가이드북을 활용해서 석세스 모드를 즐겨보자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 지원

앞에서 언급한 것 외에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2009’에는 여러가지 기능을 탑재했다. 능력치 에디트 모드를 추가했으며, 실제 선수 얼굴을 이미지화하여 재현했다. 새로운 선수 카드와 500종료 이상의 다양한 선수 폼을 지원하며, 140종 이상의 유니폼과 43개의 구장을 지원한다.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된 유명 선수들을 다양한 모드에서 즐길 수 있다.

▲ 캐릭터가 이렇게 표현되니 이대호 선수도 날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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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2009’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3월에 있었던 ‘WBC 2009’ 모드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WBC 2009’에 참가한 모든 팀의 선수 데이터가 수록되었다. 다만, 준우승을 차지한 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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