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하자드’와 ‘데빌 메이 크라이’등의 핵심 개발진이 뭉친 플래티넘 게임즈가 NDS용 신규 합작 타이틀을 발매한다. '무한 항로'는 세가가 제휴한 ‘플래티넘 게임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로, 2009년 6월 11일 일본에 발매될 예정이다. SF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턴제 RPG의 세계로 떠나보자.
두 개의 은하를 무대로 펼쳐지는 모험
우주로 나가는 것이 금지된 혹성 로즈. 이 곳에 우주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찬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저 하늘 위에 펼쳐진 드넓은 우주를 직접 보고 싶다”는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 소년은 규칙을 어기더라도 이 행성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누구든 우주로 보내준다는 수수께끼의 인물에게 자신을 비밀리에 우주로 보내줄 것을 의뢰하기에 이른다.
매일 밤 밤하늘을 올려보면 자신을 데려가 줄 함선을 손꼽아 기다리던 소년의 앞에 등장한 수수께끼의 여인이 등장하고, 상상으로만 동경해왔던 우주 속으로 그를 인도한다. 눈 앞에 펼쳐진 광활환 우주에서는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 플레이어는 우주를 동경하는 소년 유리가 되어, 다양한 혹성과 은하계를 무대로 하는 새로운 모험의 세계로 떠나게 된다.
▲ 중후하고 장대한 스토리는 마치 한 편의 명화를 보는 것 같은 몰입감을 준다
나만의 함대를 만들어보자! 전함 커스터마이즈
게임 내의 우주 전함 설계도를 통해 선내에 모듈과 캐릭터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 자신만의 고유한 함선을 보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대의 함선들을 모아 함대 지휘관도 될 수 있다. 150여 척의 수많은 함선들을 기준으로, 나만의 함대를 채워나가는 재미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겉모습만 멋지게 꾸미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각 함선들이 가지고 있는 타입별 특성과 모듈 형태에 따라 함선의 기능적인 면도 향상된다.
▲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함 이런 함선들이 무려 150여 척이나 있다!
’항해’에는 함장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무한 항로’가 무엇보다 다른 게임과 다른 점을 꼽자면, 바로 리얼한 우주 항해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항해를 하는 시간과 환경에 따라 선원들의 컨디션이 달라져 전투나 항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데다가, 함장과 오퍼레이터 간의 능력과 궁합에 따라 전함의 성능과 특징이 결정된다.
무기나 방어구 같은 아이템을 장착시키는 시스템이 없는 대신, 오직 자신이 소유한 함선과 함대의 구성에 따라 능력치가 결정된다. 선원들에게는 최대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 사기를 증진시키고, 함선 지휘관급 인물들의 경우에는 각자의 능력을 고려한 다음 배치해야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 주인공만 쌔면 끝나는 게임이 아니다 동료들과의 시너지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어야 진정한 함장!
전투는 가볍지만 재미있게!
무대가 ‘우주’라고 해서 전투 시스템이 복잡한 것은 아니다. 행동 게이지를 소모하여 명령을 내리는 여타 턴제 RPG와 비슷한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되며, 각 함선의 명중률이나 내구도는 인터페이스에 친절하게 정리되어 한 눈에 보기 쉬운 편이다. 6개의 기본적인 커맨드와 각종 특수 커맨드를 통하여 전투 자체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다양한 함대 명령을 통해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200명 이상의 매력적인 캐릭터들
광활한 은하를 무대로 전개되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과 이별은 또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어떤 인물과 만나고 헤어졌느냐에 따라 시나리오의 내용이 바뀌기도 하며, 플레이어의 결정에 따라 다른 인물들의 미래까지 변하게 된다. 수많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함께 만들어내는 ‘무한 항로’의 항해를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 누님과 만날 수만 있다면 뭐든지 따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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