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7: 레버넌트 윙’ 개발을 담당했던 스퀘어 에닉스의 ‘싱크&필’ 팀이 새로운 타이틀을 내놓았다. 2009년 8월 6일 NDS로 발매될 ‘블러드 오브 바하무트’가 바로 그것이다. “NDS로 나오는 게임이라면 등장하는 개체들이 작은 것이 당연하다”라는 고정관념을 깨트린 색다른 액션RPG의 세계로 떠나보자.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적!
NDS의 위 아래로 나누어진 화면을 가득 채울 만큼 거대한 적은 기존 다른 게임들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각종 신화나 전설 속에서 등장하던 다양한 대상들이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거대 괴수로 등장하며, 그 형태는 인간형과 동물형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종류로 표현되었다. 보스마다 고유한 패턴이 있기에, 적의 허점인 ‘코어’를 찾아 효과적으로 공략해야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또한, ‘몬스터헌터 시리즈’와 같이 특정한 장소를 계속해서 공격하여 보스의 약점을 노출시키거나 부위 자체를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
▲ 차갑도록 아름다운 그대의 이름은 얼음공주 시바
▲내가 난쟁이가 아니라 네가 큰거다
거수의 유전자를 계승하는 존재, 아종이 전투를 지배한다
‘창조신 바하무트’가 낳았다고 전해지는 거대 괴수들과의 치열한 전투 속에 새로운 돌연변이 괴수들이 출현한다. 오리지널 괴수와 모습은 비슷하지만, 다른 능력을 가지게 된 새로운 괴수는 ‘아종’이라고 불리는 이들이다. ‘아종’ 중에는 ‘창조신 바하무트’와 견줄만한 힘을 가진 것도 존재했지만, 이들은 신의 노여움을 사 ‘운해’의 끝에 봉인되었었다. ‘아종’은 그 설정 그대로 오리지널과는 공략방법과 패턴 자체가 완전히 바뀌게 되며, 훨씬 강력한 파괴력을 선보인다. 그 대표적 예로는 ‘펜릴’과 ‘이프리트’의 ‘아종’인 ‘바나르간드’와 ‘벨제브브’를 들 수 있다.
▲ 난 ‘오리지널’이야, 돌연변이 따위가 아니라구
▲ 거대괴수의 ‘아종’ 벨제브브(좌)와 바나르간드(우)
마테리얼을 통한 다양한 무기 제련!
플레이어는 거수와의 전투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인 '마테리얼'을 합성해 강화하거나, 완전히 다른 무기로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아래의 스크린샷과 같이, 플레이 캐릭터인 ‘이부키’의 초기 장비인 '승룡도’도, 조합하는 ‘마테리얼’에 따라서 다양한 무기로 파생된다. 이렇게 만들어낸 무기들은 저마다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거대 괴수들을 상대하는 전략과 느낌 역시 무기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 이 무기를 얻었으니 다음 전투는 나의 승리다!
최대 4명까지 멀티 플레이가 가능
‘블러드 오브 바하무트’의 또 다른 장점은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그려지는 ‘스토리 미션’과 자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한 ‘프리 미션’ 모두 최대 4인까지 NDS의 무선 통신 기능을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것이 제 맛이지!
조건을 만족시켜 칭호를 얻자
전투 종료 후 해당 몬스터의 소재 등의 보수를 갈무리하는 것 외에, 그 공로와 조건에 따라 특수한 ‘칭호’를 얻을 수 있다. 칭호를 획득하게 되면 그에 따른 추가적인 보상도 입수 가능하며, 발견 조건을 만족하기 까다로운 것들 도 존재한다. 멀티플레이에서만 획득 가능한 칭호도 있으니 참고해두자.
▲ ‘블러드 오브 바하무트’ 트레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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