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저오브포춘 온라인, 부드러운 배경 속 붉은 선혈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2010.08.06 13:02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과 특유의 잔혹함으로 전세계 FPS 게이머들에게 명작 시리즈로 회자되고 있는 ‘솔저오브포춘(이하 SOF)’ 이 드래곤플라이를 통해 온라인게임으로 새롭게 탄생하여 1차 CBT를 앞두고 있다.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이하 SOF 온라인)’ 은 ‘SOF’ 시리즈의 세번째 타이틀인 ‘SOF: 페이백’을 원작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SOF 온라인’ 은 FPS 게임의 기본 즐거움인 슈팅의 묘미를 극대화하고 컨트롤에 의해 반응하는 역동적인 캐릭터 액션을 구현했다. 또한 FPS의 말초적 요소인 파괴와 폭력성을 더욱 발전시켜 지형지물을 파괴, 사지 절단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잔혹쾌감' 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미성년자는 몇 년 후에 오세요

다양한 분쟁 지역에서의 치열한 전투

‘SOF 온라인’ 은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발생하는 이득을 차지하기 위해 외부 세력에서 돈을 주고 고용한 사설 용병과 그에 맞서 자신들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지역 토착민 출신의 게릴라군 사이의 전투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게이머는 용병 진영과 게릴라 진영 중 한 세력을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중동과 동유럽 지방의 시가지부터 사막이나 정글 등 현대 전투가 펼쳐질 수 있는 모든 전장에서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 다양한 장소에서 현대전을 마음껏 누리자

손쉬운 근거리 전투와 입맛에 맞춘 전투 커스터마이징 기능

‘SOF 온라인’ 은 모든 총기에 조준 사격 기능을 도입하는 등 근거리 전투를 특화시켜 FPS 초보 유저들도 쉽게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스탠스 변경 없이 수류탄 투척, 빠른 칼 공격, 칼 던지기, 개머리판 공격 등 다양한 즉시 공격 기술이 준비되어 있어 단조롭지 않은 게임을 구현했다.

또한, 플레이어가 착용하는 방어구에 HP 개념을 적용한 AP 포인트를 부여하여 각각의 방어구를 착용할 때마다 방어도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무기와 캐릭터 장비의 선택에 따라 이동속도와 사격 안정성, 방어도 등이 변화하기 때문에 자기 특성에 맞는 전투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 무기와 장비 착용에 따라 능력치가 변화하는 커스터마이즈 시스템

일단은 맛보기, 2종의 캐릭터와 5종의 맵

이번 CBT에서는 용병 진영과 게릴라 진영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각각 1종씩 선보인다. 용병 진영 캐릭터는 미국 국적의 ‘콜린 맥레이’, 게릴라 진영 캐릭터는 소말리아 국적의 ‘하이잭’ 이 공개된다. ‘SOF 온라인’ 은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 미국 국적의 용병 '콜린 맥레이'

▲ 소말리아 게릴라 '하이잭'

다양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5종류의 맵과 3종류의 게임 모드도 선보인다. 이라크 지역의 도시, 정글 마을, 공장 시설, 산악 지형 등으로 이루어진 5종류의 맵에서는 각각 ‘팀 데스매치’ 와 특수무기전인 ‘리볼버 모드’ 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초보 게이머를 위한 사격장 맵에서는 사격 및 투척 실력을 연마하는 연습모드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