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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도코와 한솥밥, 매드라이프 홍민기 북미 ‘롤’ 팀 골든 코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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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에 출전 중인 '매드라이프' 홍민기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원년 선수이자 CJ 엔투스를 이끌어온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북미 행을 선택했다. 2016년에 CJ 엔투스와 계약이 종료된 후 새로운 팀을 찾던 홍민기는 한국이 아닌 북미에서 새로운 선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홍민기의 이적 소식은 북미 팀 ‘골든 코인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로코도코’ 최윤섭 코치가 현지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전해졌다. 북미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윤섭 코치는 ‘지난 5년 동안 ‘매드라이프’를 알아왔다. 그는 내가 만나봤던 선수 중 가장 재능 있고, 헌신적인 사람 중 하나다. 우리는(MiG 프로스트 시절에) 서로를 최고로 이끌었다. 따라서 이번에도 팀 내에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리라 생각한다”라고 생각했다.

홍민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초창기 시절부터 ‘네임드’ 서포터로 활동하며 국내외적으로 많은 팬을 몰고 다녔다. 2011년 MiG 프로스트 서포터로 데뷔한 홍민기는 2012년에 팀의 롤챔스 스프링과 서머 우승을 견인했다. 이후 팀이 CJ 엔투스에 인수된 후에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현역 서포터로 뛰었다.

홍민기의 ‘블리츠크랭크’는 한때 이 선수를 상징하는 챔피언으로 손꼽혔을 정도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여기에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초기에 보기 드물었던 ‘서포터 3밴(밴 카드 3개를 모두 서포터 챔피언에 사용한 것)’을 이끌어낼 정도로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홍민기는 2017년부터 한국이 아닌 북미에서 활동한다. 홍민기가 입단한 골든 코인 유나이티드는 뉴욕 부동산 중계업자 제임스 쿤과 그의 아들 야곱이 창단한 팀으로 북미팀 NRG e스포츠가 가지고 있던 북미 LCS(리그 오브 레전드 1부리그) 하위 리그인 챌린저 시리즈 시드권을 구매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려 한다.

한 가지 살펴볼 점은 팀의 코치진으로 ‘로코도코’ 최윤섭이 있다는 것이다. 최윤섭과 홍민기는 과거 MiG 프로스트 시절에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다시 말해 한국을 넘어 북미에서 두 사람이 다시 한 팀으로 뭉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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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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