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이 난다, 검은사막 그래픽 리마스터링 영상 첫 공개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7.03.04 12:20

▲ '검은사막' 그래픽 리마스터링 영상 (영상제공: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3월 4일, 미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7'을 통해 '검은사막' 그래픽 리마스터링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일본의 그래픽 기술 업체 '실리콘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2016년에 펄어비스는 실리콘 스튜디오와 기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리고 실리콘 스튜디오는 GDC 2017 현장에 자사의 그래픽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참가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미들웨어 제품은 '에비스'인데 제품의 기술력을 선보일 작품으로 '검은사막'을 선택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검은사막'에 '에비스' 광학효과를 적용한 그래픽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기존보다 빛 표현이 세세밀해진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실리콘 스튜디오 타케히코 테라다 대표는 "검은사막의 사실적인 그래픽이 에비스의 최첨단 기술을 보여주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기대했던 대로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펄어비스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이번에 선보인 '에비스'의 다양한 그래픽 효과를 '검은사막'에 적용하고, 전면적인 그래픽 리마스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펄어비스 프로그램실 최창애 팀장은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일부분에 불과하며, 하드웨어의 발달에 발맞춰 유저들에게 더 나은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안에 한 차원 높은 그래픽의 '검은사막'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검은사막' 그래픽 리마스터링 이미지 (사진제공: 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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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2015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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