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버워치' 트위터에 공개된 영상 갈무리 (사진출처: 오버워치 공식 트위터)
‘오버워치’에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게임 속 전장 중 하나인 ‘왕의 길’에 얽힌 색다른 정보를 4월 11일에 공개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블리자드는 4월 4일, ‘오버워치’ 공식 트위터를 통해 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문구다. ‘오버워치 미션 아카이브’라는 제목의 짧은 글은 ‘파일 00382 –왕의 길 반란, 7년 전의 기록으로 진입, 보안 검색 필요: 기밀’이라는 정보가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영웅들이 사용하는 주요 기술 아이콘과 ‘트레이서’의 희미한 뒷모습, 거대 건축물 등을 볼 수 있다. 영상에는 QR코드도 있지만 비활성화된 상태다.
이와 함께 트위터에는 ‘아카이브 기밀 유지 중 임무 파일 잠금 해제 4월 11일’이라는 글이 있다. 즉, 4월 11일에 ‘왕의 길’을 통해 새로운 정보가 공개됨을 예고한 것이다. 블리자드는 지난 3월에 추가된 24번째 영웅 ‘오리사’에 대한 힌트를 게임 속 맵 ‘눔바니’를 통해 전한 바 있다. 이러한 패턴을 토대로 살펴보면 이번에 공개된 영상 역시 신규 영웅에 대한 힌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오리사’가 정식 서버에 등장한 시기는 지난 3월 22일이다. 즉, 새 영웅이 추가된 후 2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블리자드가 또 다른 영웅을 조명하는 것은 기존의 행보를 토대로 봤을 때 텀이 매우 짧다. 따라서 4월 11일에 공개될 정보는 ‘오버워치’의 영웅이 아닌 다른 콘텐츠에 대한 내용일 수 있다.
한편 이번 영상에 나온 ‘왕의 길’은 ‘오버워치’ 세계관의 중심 축을 이루는 인간과 옴닉의 대립을 보여주는 전장이다. ‘위도우메이커’가 옴닉의 수도사 ‘몬다타’를 암살하는 사건을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의 배경 역시 이 ‘왕의 길’이었다. 따라서 오는 4월 11일 공개를 예고한 ‘임무 파일’는 인간과 옴닉의 대결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다룬 콘텐츠가 되리라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영상에 나온 ‘트레이서’의 모습을 토대로 새로운 스킨 공개를 기대하는 게이머들도 있다. 실제로 블리자드는 지난 1월에도 새로운 난투와 신규 스킨을 묶은 시즌 한정 이벤트 ‘붉은 닭의 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역시 신규 난투와 스킨을 묶은 이벤트가 되리라는 예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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