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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우승 SKT T1 ˝브라질 MSI서도 좋은 결과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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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kt 롤스터를 꺾고 역대 6번째 우승을 차지한 SKT T1은 이미 다음 무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SKT T1은 오는 5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 한국 우승자 자격으로 참여하게 된다. MSI는 13개 지역 스프링시즌 우승팀이 참여해 진정한 스프링시즌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SKT T1은 6명의 참가 멤버를 데리고 5월10일부터 'MSI 그룹 스테이지'에 참가해 다른 지역팀과 정상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게임메카는 치열했던 '롤챔스 2017 결승전'이 끝난 후, 우승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SKT T1 멤버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롤챔스 2017'에서 우승한 SKT T1 멤버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후니 선수는 데뷔 시즌에 유럽과 한국 두 개의 리그에서 우승했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허승훈: 몇 선수 세우지 못 한 흔치 않은 기록인 것으로 알고 있어, 돌이켜 보니 뜻깊다. 앞으로도 이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

우승을 많이 하다 보니 익숙해져 보인다는 얘기가 있는데, 진짜 그런가?

이상혁:그렇진 않은 것 같다. 여유로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우승 때 기쁜 것은 다들 똑같다. 쉽게 우승했을 때 표정에서 드러나는 만족감이 적을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2라운드 때 밴픽 과정에서 시간이 초과된 일이 있었는데

김정균 코치:종료 5~6초 전에 밴을 해야 하는데, 아슬아슬하게 밴픽을 했더니 그것이 미처 적용되지 않았다. 우리 실수였던지라 그냥 진행했다. 그 때 선택한 밴 캐릭터는 앨리스였다.

페이커 선수의 이번 플레이에 대한 만족도는?

이상혁: 2~3세트에서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다만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서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져올 수 있었는데, 우리 팀 조합이 안정적이라 리스크가 없는 플레이를 주로 하다 보니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브라질에서 MSI를 여는데, 치안 걱정은 안 되나

최병훈 감독: 최근에 기사도 찾아보고 했는데, 총격사건도 있고 굉장히 위험한 것 같긴 하다. 라이엇게임즈에서 많이 케어해주실 예정이라 치안은 신경쓰지 않고 경기 준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다.

MSI에서 어떤 팀이 신경쓰이나?

김정균 코치: 중국이 많이 위협이 된다. 다만 MSI같은 경우 장기 리그가 아니라 각 나라 우승팀들이 오기 때문에 모든 팀들이 다 잘한다고 생각한다.

일방적인 3대 0 승리를 머릿속에 그리고 왔나?

최병훈 감독: 예상은 아니고 희망만 했다. 마음 편하게 경기를 짧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작년 썸머 때 승승패패패로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기 때문에, 최대한 3대 0 승리를 하고 싶었다.

MSI 엔트리 6명은 누구를 생각하고 있나?

최병훈 감독: 결승전에 집중하느라고 MSI에 간다는 생각을 직접적으로 하고 있진 않았다. 오늘이나 내일쯤 얘기해봐야겠다. 치안도 좋지 않아 모두 데리고 가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아 6명을 뽑을 예정이다.

MSI 3회 진출 각오는?

최병훈 감독: 올스타전까지 해서 4번 연속 계속 가게 됐다. 큰 경험과 영광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이번 MSI에도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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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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