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파' 이재민 코치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5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 코치로 아프리카 프릭스 '제파' 이재민 코치를 선임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기술위원회에서는 정식 파견되는 선수 6인, 감독 1인 외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현역 코치진 합류가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이번 동아시아 지역예선에 앞서 이재민 코치의 대표팀 합류를 확정했다.
이재민 코치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 지역 예선에 합류해 최우범 감독을 보좌하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최우범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번 2018 LCK 스프링시즌에 이재민 코치의 밴픽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밴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코치이며, 첫 해외 경기에 참여하는 대표팀 막내 김기인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것 같아 대표팀 코치를 제안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코치 제안을 수락해주신 아프리카 프릭스 팀 사무국과 최연성 감독님, 이재민 코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민 코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우범 감독님을 잘 보좌하고 짧은 시간에 호흡을 맞춰야 하는 선수들의 조직력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 감독님을 비롯한 국가대표팀 모두가 어떠한 보상이 아닌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참가했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술위원회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추가적인 코치 인선, 전력분석 지원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라이엇 게임즈와 LCK 참가 10개팀의 국가대표팀에 대한 배려와 지원에 감사하며, 첫 국가대표팀이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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