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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연패 달성, EVO 2018 ‘철권 7’ 로하이 윤선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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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O 2018 '철권 7' TOP 8 영상 (영상출처: StreetFighter TV 공식 유튜브 채널)

글로벌 격투게임 대회 EVO에서 한국 선수가 ‘철권 7’ 종목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 열린 EVO 2018 ‘철권 7’에서 ‘로하이’ 윤선웅이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여기에 준우승자 역시 한국 선수 ‘쿠단스’ 손병문이며 작년 ‘철권 7’ 우승을 차지한 ‘JDCR’ 김현진도 4위에 올랐다. ‘철권 7’ 한국 강세가 이어진 것이다.

EVO 2018은 지난 8월 3일부터 5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종목은 총 8종으로 ‘철권 7’,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for Wii’, ‘스트라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 ‘대난투 스매시 브러더스 DX’, ‘블레이 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 ‘길티 기어 Xrd REV 2’, ‘인저스티스 2’, ‘드래곤볼 파이터즈’까지 8종이었다.

‘철권 7’ 종목에는 ‘로하이’, 윤선웅, ‘쿠단스’ 손병문, ‘JDCR’ 김현진, ‘세인트’ 최진우, ‘전띵’ 전상현, ‘꼬꼬마’ 김무종까지 한국 선수 다수가 출전했다. 그 결과 파이널에 ‘로하이’, ‘쿠단스’, ‘JDCR’ 3인이 이름을 올리며 한국의 ‘철권 7’ 3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리고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에 ‘로하이’ 윤선웅과 ‘쿠단스’ 손병문이 출전하며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끼리 맞붙는 대진이 완성됐다.

이번 경기에서 ‘로하이’ 윤선웅은 ‘샤힌’을 주력으로 사용했다. 파이널 전에 열린 세미 파이널에서 ‘데빌 진’을 사용하는 ‘쿠단스’ 손병문을 2:1로 누르고 승자전에 직행한 ‘로하이’는 최종전에서 패자조 경기를 뚫고 올라온 ‘쿠단스’를 다시 한 번 상대하게 됐다. 이번에도 두 선수는 기존에 썼던 ‘샤힌’과 ‘데빌 진’을 기용해 맞붙었다.

첫 세트는 ‘쿠단스’가 3:1로 승리하며 브라켓 리셋(패자조에서 올라온 선수는 두 번 이겨야 우승이 확정됨)을 성공시켰으나 이어진 2세트에서 ‘로하이’가 ‘쿠단스’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누르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렇게 EVO 2018 ‘철권 7’ 우승은 ‘로하이’ 윤선웅, 준우승은 ‘쿠단스’ 손병문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파이널에 올랐던 ‘JDCR’ 김현진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 중인 '로하이' 윤선웅 (사진출처: EVO 2018 대회 중계 영상 갈무리)


▲ '로하이'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사진출처: EVO 2018 중계 영상 갈무리)

한편 ‘스트리트 파이터 5’ 종목에도 2016년에 우승을 거머쥔 ‘인생은잠입’ 이선우를 위시해 떠오르는 강자로 손꼽히는 ‘NL’ 심건, ‘풍림꼬마’ 이충곤, ‘벨로렌’ 공형석이 출전했으나 네 선수 모두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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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7 2017. 06. 01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대전액션
제작사
반다이남코게임즈
게임소개
'철권 7'은 3D 대전 격투 액션 '철권' 시리즈 7번째 넘버링 타이틀이다. '철권 6' 이후 이야기를 다룬 '철권 7'은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더욱 사실적이고 화려한 그래픽을 선보인다. '철권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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