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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1,2위 싹쓸이, 경기도 KeG 6번째 종합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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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현장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제10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19일 경기도 종합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던전앤파이터' 종목 1,2위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2위를 기록하며 최종점수 240점으로 종합 우승에 올랐다. 경기도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경기도는 올해가 3년 만의 종합 우승이자 KeG 6번째 우승으로, 16개 지역 중 최다 우승 기록을 유지했다.

종합 2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우승과 '클래시 로얄' 3위를 기록해 156점을 얻은 서울특별시가 차지했다. 종합 3위는 '클래시 로얄'에서 우승하여 총 121점을 획득한 전라남도에 돌아갔다. 모범지자체상은 전라남도에 돌아갔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종목별로는 '던전앤파이터'에서 경기도 이재원이 제일 먼저 우승을 차지했다. '클래시 로얄'에서는 전라남도 이치훈이 패패승승승으로 극적인 우승을 이뤄냈다. 마지막으로'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서울특별시가 결승전에서 경기도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범 부문은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인천 ‘킹갓에임’팀이 1위를 차지했고, '클럽 오디션' 종목은 광주 정종찬이, 'PES 2018'에서는 경기 전인수가, '모두의마블 for Kakao'에서는 울산 무거초등학교, 대구 경북대학교 사범중학교 대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정식 종목 우승 선수(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준우승 팀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 팀 및 시범종목 우승팀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되었으며, 시범 종목의 우승자에는 상금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돌아갔다. 총 상금은 4,380만원이다. 

폐회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조현래 콘텐츠정책국장은 "대통령배 KeG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서 유일무이한 역사를 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이 대회가 세계적인 선수를 길러내고, 전 국민의 축제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전날 진행된 개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조현래 콘텐츠정책국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부원장, 인천광역시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이종훈 문화콘텐츠지원단장을 비롯하여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 선수단 등 3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화생명 e스포츠팀과 진에어 그린윙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현장을 방문했다. 

한편,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첫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됐으며,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가하고 있다.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12년 동안 매년 열린 대회는 전세계에서 KeG가 유일하다.

올해 전국결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 라이엇게임즈, 넥슨, 네오플, 슈퍼셀, 한빛소프트, 펍지, 카카오게임즈, 유니아나,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 넷마블이 후원하고, 삼성 데스크탑 오디세이,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Z, 제닉스 크리에이티브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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