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블루 아카이브도 스팀 진출, ‘압긍’ 극찬

지난 26일 출시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이어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 또한 4일 스팀으로 출시되며 PC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당일부터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극찬이 이어졌다.

블루 아카이브의 PC 버전은 지난 4월 3.5주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출시 일정을 알렸다. 당시 방송에서는 4월과 5월 업데이트 일정 및 주요 콘텐츠와 함께 메인 스토리의 한국어 음성 지원을 적용한다고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모바일게임이지만 플레이 하기엔 불편한 점들이 있었고, 여기에 앱플레이어 작동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PC 버전의 출시는 유저들에게 환영 받는 소식이었다.

약 3개월이 지난 7월 4일, 스팀 버전이 출시되고 오후 3시 기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2,182명 참여 95% 긍정적)’을 받았다. 리뷰에서는 매우 긴 로딩, 프레임드랍, 모바일게임에 맞지 않는 조작 등 그동안 느껴진 불편함이 사라졌다며 환영받고 있다. 게다가 화질 선명도도 높아져 시각적인 부분도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일부 의견에서 ‘이렇게 부드럽게 움직이는 게임이었나’라는 극찬이 이어졌다.

다만, 계정 연동이나 전환 관련 오류가 발견되고 있다. 이에 대해 넥슨은 계정 연동 방법과 데이터 선택, 스팀 환경에서 조작 가이드를 공지하고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에서는 40% 할인 중인 러스트가 최상위권에 올랐다. 월초마다 서버 초기화를 하는 러스트는 친구를 서버에 초대하기 쉽도록 파티 시스템을 추가하며, 안전 구역이나 헤드샷 사운드, 항복 시 무기 표시 등을 개선을 업데이트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메카 브레이크가 하루 만에 3만 명이 감소한 10만 3,356명을 기록해 12위로 하락했다. 밸런스 및 유료 아이템 관련 지적이 계속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러스트는 할인과 함께 서버 초기화가 더해져 19만 2,873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엘든 링 밤의 통치자가 세 번째 영원한 밤의 왕을 업데이트해 11만 8,213명을 기록해 주말을 앞두고 유저들이 모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