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담았다, 부산 게임단 'GC부산' 새 로고 공개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0일, 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GC부산' 로고를 변경했다.

새로운 로고는 선수단의 열정을 나타내는 붉은색과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색을 사용하고, 부산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넣었다. 지자체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진정성과 강인함을 담아내고 부산의 브랜드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GC부산은 지자체 첫 e스포츠 게임단으로 2016년부터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e스포츠대회에서 14회 우승을 거두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이번 로고 변경은 지자체 e스포츠 선수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선수단의 투지를 표현하는 중요한 부분이다"며 "많은 분들이 변경된 로고를 좋아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GC부산 선수단과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다양한 e스포츠 진흥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GC부산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총 6개 종목에서 선수 2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스쿼드업 시즌3 (PMSC 시즌3)에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대표로 독일에서 열리는 '펍지 모바일 클럽 오픈' 글로벌 파이널 대회 참가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