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0일에 출시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3개월 만에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하며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판매 기록을 뛰어넘었다.
닌텐도는 8월 6일 자사 2020년 2분기(회계연도 기준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와 함께 눈길을 끈 것은 주요 타이틀 판매량이다. 2020년 6월 30일을 기준으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출하량 2,240만 장을 기록했다. 이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2,091만 장),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1,999만 장)보다 높은 수치다. 아울러 모여봐요 동물의 숲 실제 판매량도 2,000만 장을 돌파했다.
특히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3년 전,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은 2년 전에 출시된 게임인데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이 두 게임을 3개월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여기에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등 만만치 않은 팬덤을 보유한 스위치 대표작도 넘었다.
현재까지 출시된 스위치 독점작 중 모여봐요 동물의 숲보다 많은 출하량을 기록한 게임은 2,674만 장을 기록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외에는 없다. 출시 3개월 만에 스위치 게임 출하량 순위 2위에 오른 것이다.
닌텐도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대해 4월부터 6월까지 1,063만 장이 판매됐고, 이 게임이 분기 게임 소프트웨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기간에 처음으로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한 사람 중 절반 이상이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게임 판매량도 많지만, 스위치 하드웨어 판매도 끌어 올린 것이다. 이번 분기 닌텐도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5,043만 장으로 전년 동기보다 123% 증가했다. 아울러 스위치를 비롯한 게임 하드웨어 판매량도 전년 동기보다 166.6%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게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판매가 모두 늘어나며 닌텐도는 호실적을 거뒀다. 이번 분기 닌텐도는 매출 3,581억 엔(한화로 약 4조 266억 원), 영업이익 1,447억 엔(한화로 약 1조 6,271억 원), 당기순이익 1,064억 엔(한화로 약 1조 1,96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8.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7.7%, 541.3% 늘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모여봐요 동물의 숲
2020년 3월 20일
- 플랫폼
- 비디오
- 장르
- 경영시뮬
- 제작사
- 닌텐도
- 게임소개
- ‘동물의 숲’은 여러 동물 주민들이 사는 마을에서 낚시, 곤충 채집 등을 즐기고 집과 마을을 꾸며 다른 플레이어를 초대하는 등 평화롭게 즐기는 ‘치유 게임’이다. 물고기와 곤충, 화석 등 다양한 수집 요소가 존재... 자세히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개발자 번아웃, 발라트로 1.1 업데이트 무기한 연기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앞서 해보기였던 팰월드, 2026년 정식 출시 예고
- '근본'이 온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 놀러와요 메타몽의 숲? 포켓몬 신작 ‘포코피아' 발표
- '제작진 신작 아닌 시리즈 신작' 단간론파 2X2, 내년 출시
- 실크송으로 연기됐던 '숲속의 작은 마녀' 마침내 정식 출시
- [오늘의 스팀] 국산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 글로벌 화제
- 주요 게임사 출전 줄고 규모 감소, 지스타 흥행 '적신호'
게임일정
2025년
09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