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가 일본 현지에서 스위치 컨트롤러 조이콘 단품 가격을 약 16% 인하한다. 다만 한국에서도 조이콘이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는지는 미정이다.
닌텐도는 지난 12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현지에서 판매되는 조이콘 단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조이콘 단품은 일본에서 4,480엔(한화로 약 4만 8,900원)에 판매됐고, 인하된 가격은 기존보다 25% 낮은 3,740엔(한화로 약 4만 원)으로 16.5% 저렴하다. 인하된 가격은 11월 6일부터 적용된다.
한국에서 조이콘 단품 가격은 49,800원으로 인하 전 일본 현지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도 조이콘 가격이 내려갈까? 이에 대해 한국닌텐도는 “현재로서는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없다. 관련 내용이 확정되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답했다. 조이콘 단품 국내 가격 인하는 미정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생각해볼 점은 닌텐도가 스위치 주요 주변기기라 할 수 있는 조이콘 가격을 낮추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유저들이 예상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스위치 신형 모델 출시다. 닌텐도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스위치 대만 제조사를 인용해 신형 스위치가 2021년 1분기에 출시될 것이라는 보도가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진 바 있다. 이번 조이콘 가격 인하는 신형 스위치 출시에 맞춰 남은 재고를 소진하려는 의도로 풀이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현재보다 내구도가 개선된 조이콘을 출시하는 것이다. 스위치 컨트롤러인 조이콘은 기존부터 내구도가 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현상은 유저가 조작하지 않는데도, 스틱이 한 쪽으로 쏠리는 일명 ‘쏠림 현상’이다. 미국, 프랑스에서 조이콘 쏠림 관련 집단소송이 일어날 정도로 고질적인 문제로 손꼽힌다. 이에 닌텐도에서 내구도를 보강한 조이콘 출시를 준비하며 현재 모델 가격을 낮췄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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