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와 밸브가 Xbox와 스팀 라이브러리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를 불러일으켰던 Xbox ANZ(호주, 뉴질랜드)의 트위터 게시물 정체가 밝혀졌다. 답은 Xbox 시리즈 X/S 발매를 기념해 건물 외벽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는 레이저 쇼였다.
지난 10월 19일, Xbox ANZ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의문의 좌표를 남겼다. 해당 좌표는 뉴질랜드에 위치한 여객선 터미널 '스티머 부두(Steamer Wharf)'였다. 장소명에 스팀(Steam)이 들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MS와 스팀의 협업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특히 필 스펜서 MS 게임 부문 부사장과 게이브 뉴웰 등이 비슷한 시기 같은 온라인 회의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추측은 설득력을 얻었다.
그러나 결국, 해당 트윗은 스팀과 관계 없는 Xbox 시리즈 X/S 출시 기념 레이저 쇼였다. Xbox ANZ 측의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는 해명은 사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레이저 쇼는 직육면체인 Xbox 시리즈 X를 닮은 건물 외벽을 통째로 활용했다. 초록색 불빛이 켜지며 호숫가에 거대한 Xbox 시리즈 X가 우뚝 서 있는 모습을 연출했으며, 건물 안쪽까지 비춰 보이는 것처럼 입체 효과를 줘서 거대 홀로그램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Xbox 라인업 게임 영상들도 커다란 외벽에서 재생됐다.
Xbox ANZ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레이저쇼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 [오늘의 스팀] 유저 40% 감소, 빠르게 식어가는 명말
- 카드사 맘대로 하는 스팀 성인게임 검열, 법으로 막는다
- [포토] 코스어를 데려오랬더니 '진짜'를 꺼내온 데이브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8월 게임스컴서 데모 공개한다
- 네오플노조, 8월 1일부터 '주 5일 전면 파업' 돌입한다
- [오늘의 스팀] 말하면 마법이 된다! '메이지 아레나' 압긍
- “호라이즌 표절이다” 소니, 텐센트 신작에 소송 제기
- "카드사의 스팀 검열 거부한다" 서명 19만 명 참여
- [오늘의 스팀] “바퀴벌레가 나와요!” 그라운디드 2 화제
- 9월에 몰린 게임 기대작, 8월은 쉬어가는 달?
게임일정
2025년
08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