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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부·게임단이 한국 e스포츠 재도약에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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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e스포츠 재도약을 말하다 (사진제공: 조승래의원실)

국회에서 한국이 e스포츠 종주국다운 위상을 찾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탐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과 이상헌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 공동 주최했다.

20년 간 대한민국은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 불리며 e스포츠 역사를 이끌었다. 그러나 e스포츠의 글로벌한 성공과 함께 북미, 유럽, 중국 등이 급부상했다. 이에 국내 e스포츠 현황을 점검하고, 경쟁력을 높여 재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 학계, 게임단‧협회, 게임사 관계자가 모여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조승래 의원과 이상헌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축사로 시작됐고, 성승헌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다. 발제는 Gen.G e스포츠 이종엽 이사, 한국콘텐츠진흥원 김혁수 게임본부장이 맡았다. 두 사람은 '상향평준화 속 e스포츠 강국 위상을 되찾으려면'과 '종주국으로서의 e스포츠 표준(거버넌스)을 제시하려면?'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토론에는 샌드박스 게이밍 김목경 감독, 팀 다이나믹스 오지환 대표, 이상헌의원실 이도경 비서관, 슈퍼매시브(터키) '갱맘' 이창석 코치가 참석했다.

토론에서는 e스포츠 팀과 선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 최근 국내 프로팀 프론트 관련 논란, e스포츠 진흥을 위한 정부 역할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조승래 의원은 "대한민국은 e스포츠의 창조자로서 지난 20년간 주도권을 가졌으나, 최근 후발주자의 끊임없는 도전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그러나 대한민국은 20년간 축적된 e스포츠 저력이 있기에 대한민국 e스포츠는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서 "이번 포럼에서 말씀주신 의견들은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책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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