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글로벌 경쟁사의 사례처럼...(중간생략) 붉은사막은 출시와 완성도 사이 밸런스 잡을 수 있나?"
해당 질문은 16일 진행된 펄어비스 2020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나왔다.
일반적으로 게임 출시에 있어 높은 완성도와 빠른 출시는 쉽게 양립할 수 없는 관계로, 보통은 둘 중 하나를 위해 나머지 하나를 포기하거나 둘 다 놓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실제로 해당 질문에서는 '글로벌 경쟁사'의 사례를 예로 들었는데, 구체적인 업체나 게임명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황상 작년 12월 출시돼 완성도 측면에서 혹평을 받은 CD 프로젝트 레드의 사이버펑크 2077을 떠오르게 한다.
이에 대해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붉은사막에서 완성도와 출시 시기 양쪽을 다 잡겠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정경인 CEO는 "김대일 총괄 PD를 비롯해 당사 최고의 개발진들이 붉은사막 완성도를 높이는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기존 안내드린 바와 같이 올해 4분기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구체적 출시일은 향후 계획에 따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붉은사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대를 배가시킬 만한 새로운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위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담은 새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개 시기는 향후 공개된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RPG 신작으로, 검은사막 IP와 독립된 세계관을 가진다. 펄어비스 창립자인 김대일 의장이 직접 지휘봉을 잡았으며, 국내 최초로 글로벌에 통할 만한 AAA급 콘솔 게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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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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