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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간의 대장정 펼친 PGI.S, 우승은 북미 팀 '소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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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I.S 우승팀 '소닉스' (사진제공: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축제인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PGI.S 챔피언 영예는 북아메리카 Soniqs(소닉스)팀에게 돌아갔다.

총 6주간의 위클리 시리즈 상금과 ‘Pick’Em(픽뎀) 챌린지’ 크라우드 펀딩 상금을 합한 결과 북아메리카 Soniqs가 총 129만 6,189달러로 최고 누적 상금액을 기록했다. 해당 팀이 6주간 쌓은 상금은 51만 6천 달러이며, 여기에 팬들의 크라우드 펀딩 금액 약 78만 달러가 더해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Soniqs에 이어 북아메리카 Z가 약 100만 달러, 한국 Gen.G(젠지)가 약 92만 달러 이상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외 한국의 Afreeca Freecs(아프리카 프릭스)는 약 8만 9천 달러로 13위, T1은 약 5만 9천 달러로 20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PGI.S는 2월 초부터 3월 28일까지 최장기간인 8주 동안, 전 세계 8개 지역 32개 팀이 온·오프라인으로 출전해 진행됐다. ‘치킨’만으로 승부를 가린 위클리 서바이벌, 그리고 매주 상금 규모가 증가해 끝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던 위클리 파이널까지, 팬들에게 짜릿한 서바이벌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대 최장기간 최대 규모의 총상금을 놓고 펼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였으며, PGI.S 특별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가 총상금에 추가돼 상금 규모는 2배 이상 확대된 705만 6,789 달러가 됐다.

PGI.S의 오프라인 경기는 인천 영종도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펼쳐졌다. 크래프톤은 선수 및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국가∙지자체가 제시하는 코로나19 방역 기준은 물론, 자체적으로 강화한 방역 방안을 적용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치열한 고민과 도전으로, 불가능할 것 같던 e스포츠 축제를 실현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도 8주라는 긴 시간 동안 PGI.S에 관심을 보내준 팬 여러분과 긴장감 넘치는 전투로 서바이벌의 진수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PGI.S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올해 세 번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한다. 오는 6월과 9월 권역별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를, 11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을 펼치며 팬과 선수들에게 배틀로얄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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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에서 개발한 FPS 신작으로, 고립된 섬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마치 영화 ‘배틀로얄’처럼 섬에 널려있는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 최후의 1인이 ...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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