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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프로·글로벌, 카러플 e스포츠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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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정규 리그가 6월에 시작된다 (사진출처: 카러플 1주년 페스티벌 방송 갈무리)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정규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첫 대회는 6월에 막을 올리며, 연말에는 아시아 지역 국내외 선수가 출전하는 글로벌 대회가 개최된다.

넥슨은 5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온라인 방송 '카러플 1주년 페스티벌'을 통해 향후 e스포츠 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정규 대회가 열린다. 대회 이름은 KRPL(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KartRider Rush Plus League)이며, 올해 신한은행 후원으로 진행되며 두 개 시즌이 진행된다. 시즌당 상금은 2억 원 규모다.

▲ 카러플 1주년 페스티벌 방송 (영상제공: 넥슨)

이를 위해 넥슨은 5월 20일부터 첫 시즌 참가 선수 모집을 진행하며, 예선을 통해 8개 팀과 개인 선수 32명을 선발한다. 첫 시즌 본선은 6월에 시작되며, 두 번째 시즌 본선은 10월 중 열린다. 연말에는 아시아 지역 선수가 출전하는 '아시아 챔피언스 컵'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넥슨은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이어지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를 구축한다.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한 카러플 그랑프리부터, 국내 정규 리그, 아시아 챔피언스 컵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 아마추어부터 글로벌 대회까지 이어진다 (사진출처: 카러플 1주년 페스티벌 방송 갈무리)

아울러 선수들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팀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팀을 대상으로 정규 리그 본선 시드를 제공하며, 기업팀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고려 중이다.

넥슨 e스포츠팀 김세환 팀장은 "지난 1년간 많은 유저분들이 카러플 대회에 관심을 보내주셨다. 올해 KRPL의 정식 출범을 시작으로 아마추어 선수를 위한 대회,아시아 챔피언스 컵까지 카러플의 e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게임에 추가되는 신규 콘텐츠가 소개됐다. 우선 7일부터 세계 주요 도시를 탐험하는 월드 시즌이 시작된다. 에펠탑을 질주하는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뉴욕 곳곳을 누비는 월드 뉴욕 대질주 등 테마 트랙이 차례로 열리며, 세계 랜드마크 건축물로 마이룸을 꾸밀 수 있다. 클래식 세이버, 클래식 솔리드 등 클래식 시리즈 카트와 마피아 로즈 등 월드 테마 카트, 하이라이트 카트 '파라곤' 등 신규 카트도 등장한다.

여기에 카트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파츠, 부스터 등 카트 사운드를 변경할 수 있는 커스텀이 추가되며, 최고 레벨을 90에서 108로 확장한다. 판매가 종료된 아이템을 다시 선보이는 추억의 상점도 열린다.

마지막으로 그래픽 품질을 최대 120Hz까지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하고, 클래식 모드 퀵 매칭 도입, AI 팀원 난이도 세부 설정 등이 도입된다. 여기에 7일부터 라인프렌즈 브라운앤프렌즈 콜라보레이션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등장한다.

유저 질문에 대한 답변도 나왔다. 이를 통해 유저가 직접 트랙을 만들어 다른 유저와 즐길 수 있는 트랙 커스터마이징, 일반인과 마피아 역할로 나뉘어 추리력을 겨룰 수 있는 모드 등 준비 중인 신규 콘텐츠와 전담팀 구성, 공식 커뮤니티 관련 게시판 신설 등 유저 소통 강화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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