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레 김용하의 블루 아카이브, 국내 서비스된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1.05.26 10:23

넥슨은 26일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RPG 블루 아카이브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큐라레: 마법 도서관으로 잘 알려진 김용하 PD를 필두로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로, 학원과 동아리, 학생 사이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풍 비주얼과 연출과 함께 시시각각 전황이 변하는 장소에 맞춰 다양한 개성을 보유한 학생을 활용하는 전투를 특징으로 앞세웠다. 아울러 학원과 학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블루 아카이브 프로모션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이 게임은 지난 2월 일본에 먼저 출시되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에서 각각 최고 매출 4위와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일본, 중국 제외)판권을 획득하고, 서브컬처 장르의 신규 IP로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최근 서브컬처 장르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며 모바일게임 장르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며 "블루 아카이브만의 개성이 담긴 수준 높은 게임성으로 차세대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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