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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2042에선 토네이도 타고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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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필드 2042에선 토네이도를 활용해 다양한 전략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트레일러 갈무리)

배틀필드 2042에는 토네이도처럼 전작에선 볼 수 없던 기상이변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러한 기상이변을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전술적 요소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져 화제다.

EA는 지난 8일, 배틀필드 2042와 에이펙스 레전드에 대한 정보를 전하는 EA 플레이 라이브 스팟라이트 방송을 진행했다. 'FPS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는 두 타이틀에 대한 개발 비화와 방향성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던 부분은 바로 토네이도이다. 개발진에서 토네이도를 활용해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배틀필드 2042에는 모래폭풍이나 토네이도 같은 다양한 기상이변 현상이 발생한다. 이전에 공개된 게임플레이 영상에선 토네이도로 인해 날고 있는 헬기가 고장나거나, 건물이 부서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헌데 개발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윙수트를 이용해 토네이도를 타고 맵 반대편으로 날아간다거나,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적을 유인한 뒤 토네이도를 관통해 적을 저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게임 내에선 이 토네이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전조 현상이 발생한다. 가령 나무가지들이 갑자기 휘어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토네이도가 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식이다. 토네이도가 온다면 근처에서 그래플링 훅을 사용해 높은 고지로 도망간 뒤, 윙수트를 펼치고 다른 곳으로 도망갈 수 있는 것이다. 혹자는 고수들이 이를 활용해 공중으로 뛰어올라 적의 전투기나 헬기를 탈취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냐고 추측하고 있다. 

배틀필드 2042는 지난 6월 10일에 공개된 배틀필드 시리즈 최신작으로 최대 128명이 한 정장에서 벌이는 대규모 멀티플레이게임이다. 2030년대 초 기상이변으로 인해 급격한 혼란이 빠진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송도를 비롯해 전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가 전장으로 등장한다. 전차나 전투기를 즉석에서 요청해 공수투입할 수 있으며, 총기 부착물을 실시간으로 자기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는 등 전작에 없는 새로운 시스템이 다수 추가되어 있다. 

배틀필드 2042는 오는 10월 22일 PS4와 5, Xbox 시리즈 X/S와 Xbox One, PC 등으로 출시된다.

▲ 배틀필드 2042와 관련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FPS의 미래' 방송 (영상출처: EA 공식 홈페이지)

▲ 배틀필드 2042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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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2042 2021년 11월 12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EA
게임소개
EA 앤드류 윌슨 CEO는 배틀필드 신작에 대해 대규모 군사전으로 회귀함과 동시에 PS5와 Xbox 시리즈 X/S 현세대 콘솔 플랫폼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해 전례 없는 수준의 크고 몰입감 있는 전투를 실현할 것이...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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