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2042, PC·콘솔 크로스 플레이 지원한다

배틀필드 최신작 '배틀필드 2042'에 PC와 콘솔 간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된다.

EA는 지난 14일(현지기준) 배틀필드 204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스 플레이를 비롯한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 배틀필드 2042는 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PC와 콘솔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정확히는 PC, PS5, Xbox 시리즈 X/S가 하나로, PS4와 Xbox One이 하나로 묶인다.

다만, 원하지 않는다면 PC와 콘솔 간 크로스 플레이를 끌 수 있도록 지원된다. FPS의 경우 컨트롤러 차이로 PC와 콘솔 유저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선택지를 주는 것이다. 아울러 전 기종을 대상으로 플레이 진척도를 공유할 수 있는 크로스 세이브와 구매한 아이템을 함께 사용하는 크로스 커머스가 지원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다. 배틀필드 2042는 각기 다른 특기를 지닌 스페셜리스트 10종이 등장하며, 플레이 취향에 맞춰 주 무기, 보조무기, 투척무기 등을 고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출시 기준으로 신규 전장 7종이 도입되고, 탑승장비를 필요할 때 부를 수 있는 '탑승장비 호출;이 추가된다.

기존에 공개된 AI 병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공개됐다. AI 병사들은 기본적으로 멀티플레이에서 유저들의 빈자리를 체우는 역할을 맡는다. 플레이어가 도중에 나가면 AI 병사가 이를 대신하며, 반대로 게임 시작 단계에서 유저 수가 부족할 경우 AI 병사들이 수를 채운다. 도중에 플레이어가 접속하면 AI는 유저로 대체된다. 여기에 더해 AI 병사와 함께 싸우는 혐동플레이도 가능하며, 다른 플레이어 없이 AI 병사를 상대하는 솔로플레이도 지원된다.

배틀필드 2042는 10월 23일 출시되며, 올해 여름 테크니컬 플레이 테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7월 22일 진행되는 온라인 방송 EA 플레이 라이브를 통해 신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