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늦어도 10월 초 출시된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이하 배그: 뉴 스테이트)를 비롯해 자사가 개발 중인 배틀그라운드 IP 게임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26일,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선 크래프톤이 준비하고 있는 여러 신작들의 개략적인 출시 일정도 함께 공개됐다. 배그: 뉴 스테이트는 현재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달리 펍지 스튜디오에서 직접 개발한 모바일 신작이다. 배그: 뉴 스테이트는 오는 8월 중에 2차 테스트를 진행한 뒤. 9월 말에서 10월 초 전 세계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의 또 다른 기대작으론 PC와 콘솔로 출시되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있다. 이 게임은 지난 12월에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발표됐으며, 데드 스페이스 1편 프로듀서를 역임한 글랜 스코필드가 총괄 PD로 참여한 호러 FPS다. 첫 공개 당시 인상적인 괴물의 모습과 그래픽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창한 대표에 따르면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내년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생존게임인 프로젝트 카우보이와 타이탄 등의 게임도 개발 중이다. 해당 게임들의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더불어 웹툰과 숏 애니메이션, 그래픽 노블, 웹소설 등이 올해 3분기부터 내년 2분기 내로 공개된다. TV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공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26일과 2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이후, 8월 중에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