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1위 자리 꿰찬 뉴 월드, 기세가 심상치 않다

출시를 하루 앞둔 아마존 MMORPG '뉴 월드'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앞서 진행된 두 차례 테스트에서 호평 속에 높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량 1위를 연일 수성하며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뉴 월드는 아마존에서 개발된 게임이라는 타이틀로 눈길을 끌었고, 이후 두 차례 진행된 테스트에서 각각 20만 명과 14만 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달성하며 전 세계 게임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또한 출시일이 가까워지면서 판매량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5일 전부터는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출시 전 스팀 유저 평가도 작성되기 시작했는데, 28일 오전 10시 기준 '압도적으로 긍정적(723명 참여, 96% 긍정적)'을 받고 있다.

이어 판매량 5위에는 75% 할인을 하고 있는 메탈 기어 솔리드 5가 차지했다. 잠입 액션의 대표작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 마지막 넘버링 작품으로 지난 2015년에 출시해 '매우 긍정적(4만 4,095명 참여, 90% 긍정적)' 유저 평가를 받았다. 오는 10월 1일까지 게임 본편과 DLC가 모두 포함된 데피니티브 익스피리언스를 8,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시리즈 최신작 ‘피파 22’와 비버 건설 시뮬레이션 ‘팀버본’이 어제에 이어 2위와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금술 시뮬레이션 ‘포션 크래프트: 알케미스트 시뮬레이터’는 4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데스루프’는 8위, ‘데스티니 가디언즈’ 마녀 여왕 번들은 9위를 차지했고 50% 세일을 진행 중인 ‘폴 가이즈’가 7위로 진입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국내 시간 오전 10시 06분 기준) 상위권에서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와 워프레임이 서로 경쟁을 이어가며 발하임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전일 15위를 차지했던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는 18위로 3단계 내려가고 그 자리는 로켓 리그가 올랐다. 마지막으로 파이널 판타지 14가 19위로 한 단계 올랐으며, 페이데이 2가 오랜만에 20위로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