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라이즈, 내년 1월 12일 스팀으로 나온다

내년 PC버전 출시를 밝힌 바 있는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상세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몬스터 헌터 월드와 같이 스팀으로 출시되며, 시기는 1월 12일(스팀에는 시차를 고려해 1월 13일로 표기)이다. 

이 같은 내용은 30일 열린 도쿄게임쇼 2021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발표됐으며, 발표 종료와 동시에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패키지 구성은 게임 본편만 포함된 스탠다드 에디션(6만 6,800원), 각종 덧입는 장비와 제스쳐, 포즈, 머리 모양 등을 추가한 DLC 디럭스 키트(1만 6,700원), 그리고 본편과 디럭스 키트 합본인 디럭스 에디션(7만 8,490원)으로 나뉜다. 예약 구매 특전으로는 동반자 가루크와 아이루 덧입는 장비 1종씩, 그리고 시작의 호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14일부터는 스팀에서 몬스터 헌터 라이즈 체험판이 무료로 배포된다. 체험판 플레이 정보가 본편으로 연동되는지 유무는 확인되지 않았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 스팀판은 4K 해상도와 고해상도 텍스쳐 등 보다 진화된 그래픽 환경을 제공한다. 일전에 스팀으로 출시된 몬스터 헌터 월드처럼 게임패드 뿐 아니라 키보드와 마우스로도 조작할 수 있게끔 최적화된 조작 체계를 갖추며, 음성 채팅도 지원한다. PC판은 현재 닌텐도 스위치에서 서비스 중인 버전의 11월 말 기준 버전 빌드로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