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최대 프로레슬링 WWE 경기에 전쟁의 신이 등장했다. 선수 중 한 명이 갓 오브 워 크레토스 코스튬을 하고 나와 승리를 거둔 것.
WWE 선수 토마소 치암파(Tommaso Ciampa)는 26일(현지시간) 열린 NXT 할로윈 해벅(NXT Halloween Havoc) 경기에서 갓 오브 워 크레토스 분장을 하고 링에 올랐다. 치암파는 평소에도 민머리에 풍성한 수염을 길러 크레토스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 덕에 얼굴과 팔, 가슴 등에 파란 무늬를 그려넣고 약간의 의상만 더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크레토스로 분했다.
치암파의 이번 분장은 사전 예고되지 않았던 터라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그간 프로레슬러들이 할로윈 등 행사를 통해 다양한 코스튬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치암파의 크레토스 분장은 비주얼과 성격 면에서 역대급이라는 평가다. 그 외에도 이 날 경기에서는 다양한 레슬러들이 악마, 처키, 엘비스 프레슬리, 뱀파이어, 제이슨 등 분장을 선보였다.
치암파는 2015년 WWE에 등장해 인기를 끌며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으나, 2018년 부상으로 인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한 후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NXT 챔피언십에 복귀해 다시금 NXT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번 NXT 할로윈 해벅은 브론 브레이커가 챔피언 자리에 도전하며 치러진 경기로, 치암파는 크레토스의 힘을 받은 듯한 모습으로 브론 브레이커를 상대로 승리하며 챔피언 자리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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