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대 GOTY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게임산업 50주년을 기념해 게이머를 대상으로 역대 최고의 게임 하드웨어를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게임기는 강력한 콘솔 기기를 모두 물리친 ‘PC’, 개인용 컴퓨터다.
이번 투표에서 PC는 투표율 17%를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14%를 차지한 PS2이며, 슈퍼 패미컴(9%), PS4(8%), PS1(7%)가 뒤를 이었다. PC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출시 시기에 따라 세대가 나눠지는 콘솔 기기와 달리 단일 플랫폼으로 묶이기에 투표에서 유리하고, 50년 간의 노하우가 끊어지지 않고 집약된 기기라 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은 PC 게임시장에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스팀을 서비스하는 밸브 게이브 뉴웰 대표가 수상했다. 뉴웰 대표는 “게이머와 개발자들은 PC 게임 하드웨어의 끊임없는 혁신으로부터 엄청난 혜택을 받았다”며, “PC를 역대 최고의 게임 하드웨어로 만들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 전했다.
실제로 멀티플렛폼 게임에서 PC는 빠지지 않는 하드웨어이며, 콘솔보다 성능 면에서 우위를 지켜왔다. 최근에는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독점작이 PC에도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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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지금까지 게임이 제 손을 떠났던 적이 없었습니다. 늘 옆에서 즐거운 게임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가 되고자 합니다.kdyoung1028@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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