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블리자드는 3일(현지 기준) 2021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워크래프트 모바일 신작을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블리자드 실적을 견인한 타이틀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이었고, 이에 블리자드는 올해도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힘을 싣는다. 이에 관련해 언급한 것이 워크래프트 모바일 신작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이다. 다만, 확장팩 및 모바일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리자드가 워크래프트 모바일 신작을 공식화한 시점은 작년 2월이다. 당시 액티비전블리자드 바비 코틱 CEO는 2020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워크래프트 모바일 신작 등장을 예고했고, 작년 8월에는 내부 테스트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액티비전블리자드 진영의 모바일 진격이 더 거세지는 흐름이다. 작년 4분기에 액티비전은 PC와 콘솔로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뱅가드는 다소 부진했으나 텐센트와 합작한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고, 캔디 크러시를 앞세운 킹도 작년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블리자드는 첫 모바일게임 하스스톤으로 괄목할 성과를 거뒀고, 이후 자사 모든 IP를 모바일게임으로 만들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물 중 하나인 디아블로 이모탈이 올해 상반기에 출격하며, 워크래프트 모바일 신작도 연내 출격을 예고했다. 시장성이 검증된 IP를 기반으로 한 블리자드의 모바일게임 확장이 시장에 어느 정도의 반향을 일으킬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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