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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 거래와 NFT, 브라운더스트 글로벌 버전 P2E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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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더스트에 블록체인 기반 P2E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서버가 열린다 (사진출처: 브라운더스트 온라인 쇼케이스 생중계 갈무리)

국내 주요 게임사와 마찬가지로 네오위즈 역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P2E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네오플라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을 열었다. 다만 경쟁사에 비해 입점 게임 수가 적은 편이었는데, 네오위즈 모바일게임 중 대표적인 흥행작으로 평가되는 브라운더스트가 합류한다.

네오위즈는 29일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브라운더스트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혔다. 핵심은 게임재화, 캐릭터 등을 유저끼리 거래할 수 있고 현금화한다는 것이다.

우선 4월 중 블록체인 요소를 갖춘 신규 서버 ‘브레이브 나인’을 연다. 이 서버에는 콘텐츠는 기존 서버와 동일하지만 게임재화를 토큰으로 교환하는 제련소가 있다.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게임재화 ‘정화된 테라’를 제련소에서 ‘브레이브 토큰’으로 바꿀 수 있고, 브레이브 토큰은 네오위즈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에서 네오핀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그리고 네오핀 토큰은 실물 화폐로 교환이 가능하다.

▲ 브레이브 나인은 콘텐츠는 동일하되 게임재화를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제련소가 추가된다 (사진출처: 브라운더스트 온라인 쇼케이스 생중계 갈무리)

▲ 플레이를 통해 모은 정화된 테라를 여러 단계를 거쳐 현금화할 수 있다 (사진출처: 브라운더스트 온라인 쇼케이스 생중계 갈무리)

아울러 3분기에는 게임 캐릭터와 룬(능력치를 붙이는 장비)를 NFT 형태로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가 열린다. NFT 거래소를 통해 캐릭터와 룬을 브레이브 토큰과 교환할 수 있고, 앞서 밝혔듯이 브레이브 토큰은 네오핀을 통해 현금화할 수 있다. 우선 4월에 본 서버에도 추가되는 새로운 캐릭터 ‘신화 용병’과 ‘신화 룬’을 NFT로 제공하고, 추후 그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그리고 신화 용병과 신화 룬은 앞서 소개한 토큰과 교환할 수 있는 ‘정화된 테라’로 획득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게임재화, 전용 토큰, 캐릭터를 서로 교환하고, 현금화도 가능한 블록체인 경제를 구축하는 것이 주 목표다. 브라운더스트에 P2E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 네오위즈 김종호 사업실장은 “유저들에게 오랜 기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고, 저희 게임의 매력과 장점인 완성도 높은 용병을 수집하고 성장하는 구조가 블록체인 접목에 좋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캐릭터에 대한 가치를 공정하게 보전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국내의 경우 P2E 게임은 불법이기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관련 규제가 없는 글로벌에 먼저 오픈한다.

신화 용병, 신화 룬 등을 거래할 수 있는 NFT 거래소도 연내 열린다 (사진출처: 브라운더스트 온라인 쇼케이스 생중계 갈무리)

브라운더스트 블록체인 서비스 올해 계획 (자료출처: 브라운더스트 온라인 쇼케이스 생중계 갈무리)
▲ 브라운더스트 블록체인 서비스 올해 계획 (자료출처: 브라운더스트 온라인 쇼케이스 생중계 갈무리)

이와 함께 브라운더스트 업데이트 계획과 브라운더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3종이 공개됐다. 먼저 5주년 업데이트는 4월 21일 진행하며 앞서 소개한 신화 용병과 신화 룬, 신규 캠페인 외전이 추가된다. 신화 용병은 ‘반신 에다’와 ‘반신 프렐리아’ 2종이며, 신화 룬에는 새로운 능력치인 인내력과 관통력이 적용된다.

2분기에는 대항해 모드가 추가되며 혼돈의 문 신규 시즌이 시작된다. 3분기에는 신규 전설 용병, 신규 캠페인, 기존 용병을 강화하는 용병 초월, 신비의 섬 개편이 진행된다. 4분기에는 신규 PvP 모드, 새로운 길드 레이드 보스가 추가되며 월드 보스가 개편된다.


▲ 4월에 추가되는 신화 용병 2종 (사진출처: 브라운더스트 온라인 쇼케이스 생중계 갈무리)

▲ 신규 능력치를 붙일 수 있는 신화 룬 (사진출처: 브라운더스트 온리인 쇼케이스 생중계 갈무리)

▲ 신화용병과 신화 룬은 플레이를 통해 획득하는 정화된 테라로 얻을 수 있고, 정화된 테라는 토큰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브라운더스트 온라인 쇼케이스 생중계 갈무리)

▲ 브라운더스트 올해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 (자료출처: 브라운더스트 온라인 쇼케이스 생중계 갈무리)

마지막으로 브라운더스트 신작 3종이 공개됐다. 원작 강점으로 평가된 탄탄한 세계관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 독창적인 전투 재미를 살리되 더 다양한 장르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고유의 재미는 있으나 배우기 어렵다고 평가된 원작 단점을 보완해 스트레스 없이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타이틀로 준비 중이다.

먼저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는 ‘비주얼 노벨 RPG’를 테마로 원작보다 등장하는 용병 수는 적지만 캐릭터 하나하나가 가진 개성과 스토리를 깊이 있게 보여주는 것을 핵심으로 앞세웠다. 올해 여름에 출시되며 이르면 5월 중 테스트 혹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어서 브라운더스트 퍼즐은 3매치 퍼즐과 RPG를 결합해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용병을 사용해 퍼즐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출시 일정은 추후에 발표된다. 마지막으로 미공개 신작 ‘브라운더스트 2(가칭)’가 티저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발표됐다.

▲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티저 영상 (영상출처: 네오위즈 공식 유튜브 채널)

▲ 브라운더스트 퍼즐 티저 영상 (영상출처: 네오위즈 공식 유튜브 채널)

▲ 브라운더스트 2(가칭) 티저 영상 (영상출처: 네오위즈 공식 유튜브 채널)

브라운더스트에 대해 네오위즈 김승철 공동대표는 “자사의 주요 자산 브라운더스트 IP를 확장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브라운더스트에 새로운 재미를 입힌 신작들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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