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초, 게임업계 최초 트럭시위가 진행됐던 넷마블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1년 8개월 만에 또 하나의 트럭을 받는다. 다만, 이번에는 항의 트럭이 아니고 응원의 의미를 담은 커피트럭이다.
'한국 FGO 정초복원제' 간판을 두른 이번 커피트럭은 9월 7일(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로 넷마블 신사옥 앞 광장에 마련되며, 트럭을 찾은 게임 유저와 넷마블 임직원에게 커피를 비롯해 소정의 사은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커피트럭 계획은 첫 시위로부터 약 1년이 지난 작년 말부터 이야기가 나왔다. 넷마블은 트럭시위 이후 진심을 담은 간담회와 서비스 개선 등을 진행해 민심을 회복한 사례로 꼽힌다. 특히 향후 다른 게임에서 진행된 다수의 트럭시위에서 운영진의 진실된 반응이나 변화 등을 이끌어내지 못한 경우가 많아, 트럭시위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가장 모범적인 결과로도 평가되고 있다.
이번 커피트럭에 대한 유저 반응도 호의적이라, 30일 오후 9시 경 시작된 커피트럭 모금은 약 8시간 만인 31일 오전 5시 30분경 마감됐다. 아직 모금 총 정산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필요 경비인 약 400만 원 정도를 목표로 진행해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커피트럭 건에 대해 넷마블 페이트 그랜드 오더 관계자는 "부족한 점이 많은데 격려해주시는 이용자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이라며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질책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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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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