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가 넷이즈를 표절 혐의로 고소했다. 문제가 된 게임은 FPS게임 발로란트와 유사성을 보이는 ‘하이퍼 프론트’다.
이 소식은 법률 전문 외신 로우360을 통해 지난 6일 알려졌다. 라이엇게임즈 변호사 댄 네이블에 따르면 소송은 영국과 웨일스 고등법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독일, 브라질,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도 함께 제기됐다. 이번 소송을 통해 라이엇게임즈는 하이퍼 프론트의 서비스 중단과 손해 배상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하이퍼 프론트가 발로란트의 여러 부분을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이퍼 프론트는 넷이즈에서 2022년에 출시한 모바일게임으로, 처음 공개될 당시부터 발로란트를 똑같이 따라한 게임으로 유명했다.
실제로 확인해보면 캐릭터 비주얼은 물론 스킬과 맵, 심지어는 사운드 등에서도 발로란트와 유사하다. 라이엇게임즈는 넷이즈가 표절 협의를 피하기 위해 유사성 논란이 된 부분을 수정했다고도 주장했다.
넷이즈의 표절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도 ‘황야행동’, ‘룰즈 오브 서바이벌’ 등의 게임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표절했다는 내용으로 크래프톤으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한 바 있다. 과연 라이엇게임즈의 이번 소송이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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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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