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이 가까워 질수록 내년 출시작들의 구체적인 발매일 목록이 점차 공개되기 시작하자 많은 게이머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더 게임 어워드 2022에서 2분기(4-6월)에 유독 많은 기대작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기대작들의 2분기 출시 소식은 게이머들이 지갑을 걱정하게 만들 정도였다. 과연 어떤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기에 그런 걸까?
4월에는 우선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확장팩 버닝 쇼어스가 19일 출시 예정이다. 익룡과 함께하는 에일로이의 비행과 할리우드 사인, 그리고 흘러내리는 용암을 통해 옛 LA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28일에는 LA를 배경으로 삼은 또다른 게임 데드 아일랜드 2가 출시될 예정이다. 계속된 연기로 팬들의 우려를 낳은 가운데, 과연 이번에는 연기 없이 출시가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5월 라인업 또한 범상치 않다. 우선 오픈월드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속편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12일 출시된다. 유적을 함께 탐험하는 젤다와 링크, 녹색 빛을 띄도록 변한 링크의 손 등 의문 가득한 설정이 과연 어떻게 전개될 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26일에는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써내려나가는 아캄버스의 신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가 출시된다. 트레일러로 배트맨의 등장이 확정된 가운데, 함께 배트맨 성우 케빈 콘로이의 유작임이 알려지며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6월에는 서로 다른 장르의 세 초대형 기대작이 찾아온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게임은 2일 출시가 확정된 스트리트 파이터 6다. 한 차례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에서 다양한 조작방식과 배틀 시스템이 공개됐고, 여기에 싱글 플레이가 추가된 것이 확인되며 신규 유저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6일에는 이나리우스와 릴리트의 격전을 보여주는 듯한 트레일러와 함께 출시일을 공개한 디아블로 4가 찾아온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여러 체험기에서 공통적으로 오픈월드의 비선형 구조와 잔혹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잘 살아있다는 평을 남겨 과거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른다. 가장 마지막에 출시되는 작품은 대형 소환수 전투와 속성 전투로 눈을 즐겁게 한 파이널판타지 16으로, 22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드래곤즈 도그마와 데빌 메이 크라이 5 등에 참여한 전투 디렉터 스즈키 료타가 참여해 어떤 스타일의 전투를 보여줄 지 궁금해진다.

외에도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베데스다의 신규 IP 스타필드, 힐링게임으로 주목받은 커피톡의 신작 커피톡 2: 히비스커스 앤 버터플라이, 단간론파 제작진의 다크판타지 논리 액션게임 초탐정 사건부 레인코드 등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신작들이 2분기 출시를 예정하며 게이머들의 라이브러리를 풍족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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