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볼버디지털은 21일, 개발사 프리 라이브스가 개발한 환경복원 퍼즐 시뮬레이션 게임 테라닐(Terra Nil)을 오는 3월 28일, 스팀과 넷플릭스 게임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테라닐은 황폐한 세계를 다시 동식물이 풍성한 생명의 세계로 복원하는 과정을 그린 퍼즐게임이다. 기존 건설 장르에 친환경이라는 변주를 시도해, 황무지를 푸르게 번성시키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플레이어는 토양 정화와 해양 청소, 식목, 야생동물 방사 등을 최첨단 시설을 사용해 진행하게 되며, 모든 과정이 끝나면 본인이 활용한 시설을 재활용해 자연 속에 남겨진 플레이어의 흔적을 남김없이 청소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효율적인 시설 배치와 자원 활용이 필수적이기에 전략을 요구한다.
플레이어는 절차적 생성을 통해 조성된 화산, 빙하, 폐허 도시, 열대의 섬 등을 배경으로 각각의 기후, 지질, 식물군과 동물군을 직접 조절해야 하며, 4가지 영역에서 목표를 달성하면 다음 레벨에 도전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직접 열대우림, 늪, 강 등을 조성하며 자연이 번성하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
개발사 프리 라이브스는 테라닐의 스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게임 수석 디자이너이자 공동 개발자 샘 알프레드는 “개발 초기부터 테라닐이 실제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길 원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기금은 이것을 실현한 완벽한 파트너”라며 게임을 넘어서 실제 생태계 보전과 복원에의 의지를 강조했다.
테라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테라닐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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