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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MMO, 엔씨 개발자가 직접 소개하는 프로젝트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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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신작 '프로젝트 G' 스크린샷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그간 집중해온 MMORPG 외에 다른 장르 신작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3매치 퍼즐 퍼즈업, AOS와 배틀로얄을 합친듯한 난투형 게임 배틀 크러쉬를 영상을 통해 공개했고, 지난 14일에는 전략 게임 신작 '프로젝트G'도 선보였다.

이 중 프로젝트G에 대해 엔씨소프트 개발자가 직접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씨소프트는 15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프로젝트 G 개발자 토크 영상을 공개했다. 프로젝트G 서민석 PD와 임서휘 디자인 디렉터가 영상에 출연해 개발 초기에 잡은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 프로젝트G 개발자 토크 영상 (영상출처: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

세 가지 키워드는 '나를 표현하다', '규칙의 재미', 'MMO 감성'이다. 첫 번재 키워드는 횡적으로 성장요소가 펼처진 전략 게임에서 각 성장 루트가 개성을 드러내며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프로젝트G에는 4개 종족이 등장하며, 각 종족의 개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제작 중이다.

두 번째 키워드인 규칙의 재미는 전쟁 구도를 흥미있게 끌어가면서도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룰을 제시하는 것이다. 프로젝트G에는 일반 유닛 외에도 상성이 맞물린 전략 병기, 활용에 따라 전쟁 판도도 바꿀 수 있는 강력함을 보유한 드래곤이 등장한다. 다만 드래곤 역시 마냥 무적은 아니기에 마법 병기 등 적절한 유닛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영토점령 과정에서도 상황에 따라 다른 형태의 공격대를 만들거나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을 다이나믹하게 활용하는 방법, 영토 위에서 진행되는 공성과 수성을 어떠한 흐름과 규칙으로 전개할지 등을 고민 중이다. 다른 게임과 다른 차별화도 중요하지만 일단 기본적인 재미를 구축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고 있다.

세 번째 키워드인 MMO 감성은 대규모 전쟁이 핵심으로 자리한 엔씨소프트 강점이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서민석 PD는 "각각 개인이 집단으로 확장되고, 집단이 어제는 적이었다가 오늘은 손잡아서 더 큰 세력을 상대하는 것이 MMO의 재미, 그리고 저희가 앞으로 그러냐가야 할 프로젝트G의 대규모 전쟁이라는 그림의 일부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G는 엔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략 게임이다. 대규모 전쟁에서 한정된 자원을 모아 성장하며 길드 간 영토 경쟁에서 다양한 전술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한 그래픽, 다양한 개성을 가진 종족과 캐릭터, 근거리, 원거리 유닛을 활용한 전투 방식, 오브젝트 점령과 영토 경쟁 과정에서 활용되는 드래곤과 전략병기, 개인 간 전투에서 대규모 집단으로 확장되는 전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엔씨는 오픈형 개발연구 문화 엔씽(NCing)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으며,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작을 소개하는 영상을 주기적으로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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