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4,900원,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9월 26일 출시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3.06.12 09:43
CD 프로젝트 레드는 12일 진행된 Xbox 게임 쇼케이스에서 사이버펑크 2077 확장팩 '팬텀 리버티'를 9월 26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출시일 발표와 함께 확장팩의 새로운 스토리와 캐릭터, 장소 및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신 미합중국 대통령이 탄 궤도 왕복선이 나이트 시티의 가장 위험한 지역인 도그타운 상공에서 격추되고, 플레이어는 다시 한번 용병 V가 되어 대통령을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후 최고 권력층과 암시장 용병이 자리한 세계에서 첩보 임무와 정치적 음모 속으로 깊숙이 뛰어든다.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임무이지만, V의 생존을 좌우할 임무 보상이 있다고 알려졌다.
팬텀 리버티는 나이트 시티 새로운 장소를 배경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FIA 잠복 요원인 솔로몬 리드(이드리스 엘바)와 같은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다시 돌아온 조니 실버핸드(키아누 리브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 퀘스트, 임무, 차량, 테크, 사이버웨어, 무기 등 여러 콘텐츠가 포함되며, 나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특화할 수 있는 렐릭이라는 새로운 스킬 트리도 추가된다.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는 2023년 9월 26일 PC,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된다. 가격은 스팀 기준으로 3만 4,900원이며, 한국어 음성과 자막을 지원한다.
지금 모든 플랫폼에서 확장팩을 사전 구매할 수 있으며, 사이버펑크 2077 & 팬텀 리버티 번들을 통해 확장팩과 본편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팬텀 리버티를 플레이하기 위해선 사이버펑크 2077 본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팬텀 리버티를 사전 구매하면 확장팩 출시 때 신규 차량 쿼드라스포트 R-7 '비질랜티'를 게임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는 추가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프로필용 프리미엄 아바타 3개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펑크 2077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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