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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모바일 라인업 성과, 그라비티 분기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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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비티 전경 (사진제공: 그라비티)

그라비티는 9일 자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에 그라비티는 매출 2,389억 원, 영업이익 527억 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7,5%, 영업이익은 138.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2분기 실적에는 라그나로크 IP 게임 서비스 지역 확장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및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지난 4월 6일, 동남아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오리진, 대만·홍콩·마카오에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한국에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크게 기여했다.

▲ 2023년 2분기 실적 (자료제공: 그라비티)

그라비티는 올해 하반기에 라그나로크 신작 3종을 포함한 게임 다수를 국내 및 글로벌에 선보인다. 먼저 8월 17일부터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 후속작인 MMORPG 신작 라그나로크V: 부활 국내 비공개 테스트를 한다.

이어서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개발한 라그나로크 20 히어로즈가 지난 4일부터 국내 사전예약 중이며, 8월 24일에는 국내 테스트를 하고 9월 한국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4분기 중 국내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4분기 중남미 등에 선보이며, 라그나로크M: 이터널 러브는 내년 베트남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모바일게임 개발사 Yulong Games에서 개발하고 그라비티 일본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가 서비스하는 White Chord를 8월 29일 일본에 출시한다.

블록체인 게임 관련 사업으로는 Web3 기반 게임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를 6월 29일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동남아시아, 중동, 인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서 테스트했고,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P2E 요소가 포함된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 NFT를 올해 4분기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며 Web3 기반 수집형 RPG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는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그라비티에서 서비스 중인 여러 타이틀에 대한 전세계 유저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023년 하반기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외에도 WITH, PC 및 콘솔 게임, 블록체인 적용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이며 호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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