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ai(구 앱애니)는 27일, 2023년 3분기 올해 누적 모바일 소비자 지출 및 다운로드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소비자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36억 달러(한화 약 45조 원)이며, 올해 누적 지출은 1,011억 달러(한화 약 135조 원)이다. 3분기 만에 전체 소비자 지출이 1,000억 달러를 초과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특히 국내는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4% 증가한 20.6억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소비자 지출을 플랫폼별로 보면 iOS는 212억 달러(28조 원), 구글 플레이는 124억 달러(17조 원)다. iOS가 전체 소비자 지출 약 60%를 차지했다. 이어서 증가율은 iOS는 전년 동기 대비 1%에 그쳤지만 구글 플레이는 10% 상승했다.
비게임과 게임으로 나눠 보면 비게임이 전체 소비자 지출 증가를 주도했다. 비게임 부문에서 iOS는 전년 동기 대비 10.6%, 구글 플레이는 20% 증가했다. 반변 게임에서는 구글 플레이는 5% 증가에 그쳤고, iOS는 5.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6억 달러 이상 증가한 미국이 큰 증가율을 보였고, 3분기 전체 소비자 지출 3분의 1 가량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이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성장폭을 보인 국가에는 대한민국, 영국 등이 있다.
이어서 다운로드 횟수는 작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384건이다. iOS가 95억 건, 구글 플레이가 iOS 3배에 달하는 289억 건을 달성했다. 다만 증감율 면에서는 iOS는 9.2% 성장했지만 구글 플레이는 3.7% 감소했다.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횟수 감소에는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서 13%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미국, 방글라데시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그중 중국은 최근 몇 분기 간 증가세를 유지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3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iOS에서만 약 1.7억 건이 증가했다. 미국은 같은 기간 동안 다운로드 수가 1.3억 건 늘어났고, 방글라데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600만 건 증가했다. 국내는 작년 동기 대비 3,800만 건이 증가해 약 5억 건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글로벌 게임 소비자 지출 TOP10에서는 터키 게임사 드림게임즈(Dream Games)의 로얄 매치(Royal Match)가 왕자영요(Honor of Kings), 캔디크러쉬사가(Candy Crush Saga) 등을 제치고 첫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스코플리(Scopely)의 모노폴리 고!(MONOPOLY GO)가 25계단 상승해 5위에 자리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Lineage M)도 10위를 기록하며 3분기에 상위 10위 내에 진입했다.
이어서 국내 3분기 게임 순위에는 다운로드 수에 미니게임천국,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신작이 입성했고,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는 글로벌 순위 10위를 기록한 리니지M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 MMORPG 신작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7위에 안착했다. 월 활성화 이용자(MAU) 부문에서는 로블록스(Roblox), 무한의 계단, 브롤스타즈, 탕탕특공대 등 기존 인기작이 상위권을 지켰다.
자세한 내용은 data.ai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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