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덱 발매로부터 약 1년 9개월 만에 신형 기기가 등장했다.
밸브는 10일, 휴대용 게임기 ‘스팀 덱 OLED’를 발표했다. 작년 2월 최초 발매된 스팀 덱의 OLED 버전으로, 최대 1,000니트(HDR) 밝기의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7인치에서 7.4인치로 늘어난 활성 영역, 60Hz에서 90Hz로 늘어난 새로 고침 빈도 등을 보유했다.
이외에도 기존 기기의 아쉬운 부분들을 다수 개선했다. AMD APU 공정이 7mm에서 6mm로 교체됐고, 배터리 용량도 40Whr에서 50Whr로 25% 증가했다. 이에 실제 게임플레이 시간도 기존 2~8시간에서 3~12시간으로 늘어났다.
하드웨어 성능뿐 아니라 사용감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기의 중량은 29g 감소한 640g이며, 후면 커버를 제거하지 않고도 디스플레이를 수리하거나 교체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특히 그립감을 높이고 먼지가 쌓이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아날로그 스틱의 상단 소재와 모양 등도 변경됐다.
한편, 밸브는 신규 모델 발표에 따라 기존 모델인 스팀 덱 LCD를 256GB 모델만 58만 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팀 덱 OLED는 512GB와 1TB 모델로 나뉘며, 각각 83만 9,000원, 98만 9,000원에 판매된다.
스팀 덱 OLED 정식 발매는 오는 11월 17일(국내시간 기준)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기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코모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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