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서머너즈 워, 더 위쳐 3 컬래버 시작

컴투스는 31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 CD 프로젝트 레드의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이하 더 위쳐 3)’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 위쳐 3는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인기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오픈월드 RPG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서머너즈 워에 더 위쳐 시리즈 주인공인 '게롤트, 시리, 예니퍼, 트리스'가 컬래버 캐릭터로 찾아왔다. 함께 이들을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위쳐 소환서 및 특별 소환도 추가됐다. 위쳐 소환서는 컬래버 이벤트와 시험의 탑 콘텐츠 등에서 획득할 수 있다. 특별 소환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원작 속 위쳐들의 본거지인 ‘케어 모헨’도 천공의 섬에 등장한다. 케어 모헨에서는 더 위쳐 3의 인기 미니 게임인 ‘궨트’를 즐길 수 있다. 서머너즈 워에서 만나볼 수 있는 궨트는 기존 서머너즈 워 몬스터와 컬래버 캐릭터, 보스 등이 등장하는 카드로 덱을 구성해 플레이하는 싱글 PvE 콘텐츠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카드를 모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별도의 임무를 완수하면 ‘위쳐의 증표’ 등 다양한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컬래버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덱을 구성하고 다양한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이벤트 던전도 문을 연다. 이벤트 던전에서는 그리핀, 마귀, 레셴 등 원작 속 몬스터들을 보스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컬래버 캐릭터들을 상대로 전투를 할 수 있는 '소환사 X'도 아레나에서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컬래버 콘텐츠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념 이벤트 5종이 추가됐다. 유저는 이벤트를 통해 태생 5성 물 속성 게롤트와 컬래버 캐릭터 스킬 레벨 상승 등 다양한 아이템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머너즈 워는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형 IP와 협업한 여러 콘텐츠를 컬래버레이션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서머너즈 워 X 더 위쳐 3 컬래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