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홀딩스가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등 주요 신작과 블록체인 관련 사업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두며 작년에 적자를 개선하지 못햇다.
컴투스홀딩스는 15일,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우선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423억 원, 영업손실 140억 원, 당기순손실 16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이어서 작년 4분기에는 매출은 2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하락했고, 영업손실 165억 원, 당기순손실 80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이어졌다.
2023년 연간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신작 출시다. 작년에 컴투스홀딩스는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MLB 퍼펙트 이닝 23 등 신작 및 기존작을 토대로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0.5% 증가한 1,379억 원에 달했다. 다만 컴투스 등 관계기업투자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어서 영업이익은 신규 게임 출시 관련 서버비 증대와 마케팅 비용 확대로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9.6% 늘어나며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2023년 4분기에는 사업 매출은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으나, 관계기업투자이익 부문에서 159억 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며, 매출은 전년 대비 31.4% 하락했다. 이처럼 매출이 하락하며 영업이익 역시 적자를 개선하지 못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소울 스트라이크와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글로벌 진출 등을 기점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블록체인 사업에 관련하여 엑스플라와 엑스플래닛, 하이브 플랫폼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힘쓸 전망이다.
컴투스홀딩스 정철호 대표는 "제노니아가 기대했던 성적에 못 미쳤고, 지속된 크립토 윈터 영향으로 블록체인 사업이 아직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하여 작년 연간 상사 실적이 아직 부족한 점에 대해서 주주 여러분에게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게임 퍼블리싱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엑스플라 기반 블록체인 사업 성장, 하이브 게임 플랫폼 발전 등 당사가 운영 중인 사업의 상호 시너지를 바탕으로 컴투스홀딩스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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