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지난 20일, 2024 넥슨 드림 멤버스(Nexon Dream Members, 이하 NDM) 게임제작발표회를 열었다.
NDM은 게임업계 청년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넥슨이 2007년부터 해온 게임 제작 동아리 후원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넥슨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접 창작 게임을 전시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총 7개 대학, 8개 게임 제작 동아리에서 학생 140여 명이 개발한 게임 37종이 출품됐다. 넥슨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 황재호 디렉터와 슈터본부 최진혁 선임 디렉터를 비롯한 여러 게임 실무자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넥슨 구성원들이 발표회 현장에서 출품작을 즐기고 투표에 참여했다.
수상작은 대상(1팀, 300만 원), 최우수상(1팀, 150만 원), 우수상(4팀, 100만 원), 장려상(6팀, 50만 원) 등 총 12종으로 심사위원, 참가자, 넥슨 구성원 현장 투표를 종합해 선정했다.
대상은 모션 캔슬을 핵심으로 한 빠른 콤보 액션이 가능한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을 개만든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선빈동 동아리 소속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변형 테트리스 게임 사보트리스(Sabotris)를 개발한 연세대학교 PoolC 동아리 소속 팀이, 우수상은 서울대학교 SNUGDC 동아리의 레버리(Reverie), 래빗 인 던전(Rabbit in Dungeon), 이화여자대학교 KING 동아리의 진정해요 공주님!(CalmDownPrincess), 고려대학교 CAT&DOG 동아리의 CMYK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선빈동 동아리 소속 최찬욱 학생은 "인디게임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그리 많지 않은데 넥슨에서 매년 이런 자리를 열어 주셔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이 자리에서 많은 분들이 저희 게임을 플레이해주시고 평가해주신 것이 실제로 출시까지 나아가는데 굉장한 힘이 될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표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최진혁 선임 디렉터는 "매해 참여하시는 분들이 최신의 트렌드와 기술, 진보적인 생각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NDM 게임제작발표회와 참가자들이 동반 성장하는 것 같다"며 "여러분의 패기와 열정이 게임으로 발현되고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고, 멀지 않은 시기에 여러분과 넥슨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연이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개발자 번아웃, 발라트로 1.1 업데이트 무기한 연기
- 닌텐도 '서브 캐릭터 소환해 전투하는 방식' 특허 취득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넷플릭스 시리즈 급, 실사 인터렉티브 게임 '성세천하'
- '근본'이 온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 놀러와요 메타몽의 숲? 포켓몬 신작 ‘포코피아' 발표
- [오늘의 스팀] 극사실적 소방관 시뮬레이터, 판매 상위권
- 보더랜드 4, 이제 스토리 안심하셔도 됩니다
- 실크송으로 연기됐던 '숲속의 작은 마녀' 마침내 정식 출시
게임일정
2025년
09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