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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과 연계, e스포츠 동호인 대회 4일 시작

▲ 2024 e스포츠 동호인 대회 시설 업주 설명회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4일 2024 e스포츠 동호인 대회 전반기 시즌을 시작한다.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e스포츠 시설에 가입한 동호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아마추어 대회다. e스포츠 시설에서 정기적으로 대회에 참가하며 사회적 교류, 수상 기회 등을 얻고, e스포츠 시설은 풀뿌리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e스포츠 시설을 거점으로 한다. e스포츠 시설은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전국 PC방 중 지정한 곳을 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 15일 올해 42곳을 지정했다.

전국 최고를 가리는 정식 종목과 업주가 자율적으로 개최하는 자유 종목으로 한다. 정식 종목은 전·후반기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이터널 리턴, FC 온라인으로 선정됐다. 자유 종목은 6개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발로란트, 서든어택,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2다.

첫 경기는 오는 4일 부산 부산진구 옵티멈존PC카페 서면점에서 열리며, 종목은 이터널 리턴이다. 2024 e스포츠 동호인 대회 전반기는 오프닝 대회를 시작으로 시즌이 5월부터 7월까지, 플레이오프는 8월에 개최된다. 후반기에는 시즌이 8월부터 10월까지, 플레이오프는 11월에 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4월 24일 e스포츠 명예의 전당(서울시 마포구)에서 시설 업주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예정된 e스포츠 동호인 대회 운영 계획, 시설 업주를 대상으로 정식 종목 대회 심판 파견 확대, 현수막, 포토존 제공 등 홍보 지원 확대, 시즌 대회 상금 소폭 상승 등을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e스포츠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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