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게임은 중국에서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불법 도용해 서비스한 중국 게임사를 적발하고, 이에 대한 손해배상금을 지급받았다.
엠게임은 작년 7월 중국 게임사 킹넷과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 리소스 활용을 허가하는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킹넷은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해 게임을 개발·서비스할 수 있으며 전세계 열혈강호 온라인 리소스를 도용한 게임을 적발하고 방지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이후 엠게임과 원작자는 킹넷을 통해 지난 5월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리소스를 불법으로 도용해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중국 게임사 '우시셩네트워크'를 적발하고 중국 법원에 제소했다. 이 게임사는 작년 5월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리소스를 불법 복제한 모바일게임 '열혈강호-추억판(热血江湖-怀旧版)'을 중국에 출시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점이 인정되어 엠게임에 손해배상금을 지급했다.별도로 원작자 허가 없이 무단으로 열혈강호 IP를 도용한 것 역시 인정되어 원작자에게도 손해배상금을 지급했다. 기존에 서비스되고 있는 열혈강호-추억판은 오는 30일 서비스가 종료된다.
엠게임·원작자·킹넷은 이번을 시작으로 열혈강호 IP 무단 도용 업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IP는 중요한 지식재산권인만큼 당사와 원작자는 권리 보호에 힘을 쓰고 있다"라며, "특히 파트너사인 킹넷은 중국 내에서 IP 권리 침해에 대한 보호와 손해배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킹넷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게임업체로, 작년 8월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소스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출시해 서비스 중이다. 엠게임은 올해 하반기 전민강호를 국내에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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