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디젤펑크 기차 디펜스 ‘무어레일’ 정식 출시

인디게임 개발사 '플레이 메피스토왈츠(Play Mephistowaltz)'의 전략 액션 신작 ‘무어레일(Moorrail)’이 29일 스팀(Steam)으로 출시됐다. 개발사는 작년 플레이엑스포, 도쿄 게임쇼, 지스타, 스팀 넥스트 페스트, 2025년 플레이엑스포에 참여한 바 있다.

무어레일은 황량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디젤펑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주인공 메리 골드(Mary Gold)가 기차를 운행하며 위험한 황무지를 가로지르는 이야기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 운송 임무를 수행하고, 기차를 업그레이드해 약탈자들의 끊임없는 위협으로부터 화물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기차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해 미션에 맞는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중점은 기차의 무기, 방어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략적 판단을 통해 적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다.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성취감 역시 주요 재미 요소다.

플레이 메피스토왈츠 대표는 “함께 개발한 팀원들에게는 첫 게임이고, 오랜 시간 동안 정말 많은 땀과 열정을 쏟았지만 사람들이 재밌게 즐겨줄지, 우리가 의도한 재미가 잘 전달될지 걱정도 된다”라며,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우리 팀원들의 성장과 경험이 게임을 더 멋진 모습으로 만들어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